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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ip

천안 겹벚꽃 명소 - 각원사 2023년 흐린 날 방문기

by 미스집오리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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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벚꽃도 일주일 일찍 피더니 겹벚꽃도 일주일 만개해서 이번주는 다 떨어졌을 것 같다.
 
 
원래는 수양벚꽃 시즌에 맞춰서 방문하려고 했지만 일이 있어서 그 주에 방문을 못 했던;
 
 
지난주 목요일 평일아침 일찌 감치 방문했는데 분명 일기예보에는 비예보가 없었는데 도착하고 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각원사 본전으로 가기전에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겹벚꽃 만개 장소
 
 
바위에 앉아서 찍으면 예쁠 것 같은데 비오는 날이라...
 
 
작년에는 주말에 방문했어서 이 앞에서 찍으려면 줄 서서 찍어야만 했었다.
 
 
 
 
 

 

 각원사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안서동)
 
 
입장료 무료
 
 
방문일자 : 2023년 4월 20일
 
 
태조산에 위치한 천안 12경 중 6경인 각원사는 수양벚꽃과 겹벚꽃의 명소!
 
 
1년 만에 다시 보는 대웅전 앞 각원사 글자가 쓰인 연등들. 
 
 
드론으로 띄워서 보면 멋지겠다.
 
 
올해는 평일아침 일찍 와서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서 주차난을 겪지는 않았다. 
 
 
 

by yull

 
 
 
 
비가 금방 그칠 것 같아서 접이식 우산으로 들고 나왔는데 날도 흐린데 칙칙한 우산 색이 영 걸린다.
 
 
역시 비오는 날은 투명우산인데...
 
 
그러고 보니 각원사는 수양벚꽃 매력도 있는 곳인데 올해도 놓쳤다.
 
 
올해는 수양벚꽃이 4월 첫 주에, 겹벚꽃은 4월 둘째 주가 가장 만개한 시기였던 것 같다.
 
 
내년에는 기필코 놓치지않겠다!
 
 
 
 
 

 
 
 
대웅전과 칠성전을 지나 겹벚꽃이 많이 핀 스팟을 보려면 아미타여래 청동 대좌불이 있는 곳까지 가야 하는데 바로 이 계단을 올라야 한다.
 
 
연화지 건너편에 있는 203개의 계단인 무량 공덕 계단으로 오르면 바로 청동대좌불이 있는 곳으로 바로 갈 수 있지만 지금은 보수공사 중이고 우리는 차로 성종각까지 올라왔어서 그나마 이 계단만 오르면 됐었다.
 
 
 
작년에는 못 느꼈었는데 각원사에도 철쭉이 꽤 많이 심어져 있다.
 
 
올해 워낙 봄꽃들이 동시에 개화를 해서일까?
 
 
 
 

 
 
 
어째 맑은 날 보다 비 오는 흐린 날 담는 철쭉이 더 예뻐 보이네.
 
 
겹벚꽃을 담기에 쨍쨍한 맑은 날이 아닌 건 아쉽지만 비 오는 날 운치가 있어서 나름 다른 매력이 있다.
 
 
 
 
 

 
 
 
 
멀리 기와랑 철쭉도 같이 담아보기.
 
 
확실히 아침 일찍 간 데다 비까지 오니까 상춘객들이 거의 없어서 사진 찍기에는 좋았다.ㅎㅎ
 
 
 
 

 
 
몽글몽글 겹벚꽃.
 
 
벚꽃 잎이 여러겹인게 극명히 드러나는 몽글몽글 샷
 
 
 

 
 
 
이 나무는 유독 진분홍색을 보였다.
 
 
 
그래서일까 이 나무 주변으로 다들 사진을 찍는 것 같았다.
 
 
 
 

 
 
 
가장 만개해서 예쁜 모습인 나무!
 
 
여기도 예쁘지만 꼭 이 나무가 아니더라도 예쁜 곳은 천지이긴 하다.
 
 


 

수양벚꽃나무는 다 져버려서 영 아쉽네…


 
 
 
 
올해는 부처님 오신 날이 5월 말에 있는데 행사준비는 일찌감치 되고 있는 것 같다.
 
 
 
 

 
 
 
흐드러진 겹벚꽃 사이로 사찰 건물들도 함께 담아주니 프레임 속에 들어간 그림 같다.
 
 
 

 
 
 
빛망울을 머금은 촉촉한 겹벚꽃들.
 
 
 
 
 

 
 
 
각원사 청동대좌불은 높이가 무려 15m에 무게가 60톤이 나가는 거대한 불상이라고 한다.
 
 
청동 불상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청동 대좌불을 세 바퀴 돌고 소원을 빌면 소원 성취된다고 하는데 소원 빌고 올걸...
 
 
떠날 즈음에는 비가 그치고 갑자기 관광버스가 들어오면서 사람들도 많아지기도 했고
 
 
이날 세 군데나 돌아볼 일정이었어서 소원 빈다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사찰 거의 끝까지 다다르니까 있던 또 다른 겹벚꽃 포토 스팟.
 
 
이곳도 맑은 날이었다면 앉아서 찍어도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지난 주말까지는 남아있었을 것 같은데 오늘 비 오고 흐려서 겹벚꽃이 다 져버리지 않았을까 싶다.
 
 
 
각원사 겹벚꽃은 구경할 규모가 커서 확실히 매번 방문해도 좋은 곳 같다.
 
 
 
 
 

by y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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