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겹벚꽃 명소 - 용인 경희대 국제캠퍼스

 
경기도에도 겹벚꽃 명소가 있다고 봤는데 그중 경희대 국제캠퍼스에 있는 명소!
 
 
차로 가면 편하긴 하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가볼 만한 루트길래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했지만 다녀와봤다.
 
 
영통역에서 7000번 버스를 타고 사색의 광장에서 내리는 게 많이 찍는 노천극장에 가장 가깝게 내릴 수 있다.
 

 

 
 
 
버스에서 내려서 보니까 중앙에는 철쭉 화단이 크게 있고 등나무 꽃이 양 쪽으로 있었는데 벤치 기둥이 너무 높아서 가까이 찍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멀리 풍경을 담는 정도가 나을 듯.
 
 
그나마 왼편에 있는 등나무꽃은 거의 피지 않았었다.
 
 
 
 

 
  아래 벤치가 밝은 색이었으면 더 예뻤겠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위치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 1732


방문일자 : 2023년 4월 21일  
 

  평일이어도 봄 경치를 즐기러 나온 상춘객들이 많긴 하다.
특히 신기하게도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 건지 동남아쪽 관광객들이 진짜 많이보였다.
다들 깔맞춤으로 핑크색 원피스나 드레스를 입고오던데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오가는 캠퍼스다보니 나는 부끄러워서 포즈까지 잡을 용기가 안 난다;
 

 
 
귀여워!! 노랑 뿅아리들!!
 
 
어린이집에서 나들이를 나왔나 보다.
   
 

 
 
가장 많이 찾는 벚꽃 명소인 노천극장 차로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부분 위주로 담고 가는 것 같았다.

 
 

 
 
 
 
연못 주변으로 심어진 철쭉들도 심어져 있는데 영평사에서 본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꽃송이가 무거워서 가지가 휘어진 걸까? 터널처럼 보여서 멋지다.
 

 
 
 
노천극장 올라오는 길 도로에 벚꽃나무가 드리워져있는데 벚꽃 만개하면 여기도 엄청 예쁘겠다.
 
 
10년 전과 달리 우리나라도 곳곳에 벚꽃 명소들이 많아서 해외를 나가지 않아도 구경할 곳이 많아진 것 같다.
 
 
경희대 학생들은 좋겠다. 
 
 
 
 

 
 
평화노천극장이랑 연못을 함께 담기 위한 바위가 있는 곳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팀이 꽤 많았다.
 
 
평일인데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액자프레임으로 담는 게 딱이네.
 
 
 
다들 돌 위에 앉아서 크게 나무랑 같이 담기도 하지만 여러 구도로 다양하게 담는 재미도 있다.
 
 
 
 

 
꽃비 내린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벚꽃 잎 다 떨어지는 중...
 
 

 
 
 
 
분홍색 겹벚꽃은 정말 카네이션 닮았다.
 
 
 
 

 
  평화 노천극장 주변 언덕을 따라 오르는데 꼭 로마 신전같이 생겨서 같이 간 언니가 로마 아니냐며.ㅎㅎ
 
 
 축제 때 활용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조금 있으면 축제시즌 시작이겠네 부럽다.
 
 

 
 
그늘에 자리 잡고 겹벚꽃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도 많았다.
 
 
학창 시절 사생대회가 생각났다.
 
 
 

 
 
 
아래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 봄이라 역시 알록달록하구나.  

 
 
이번주면 겹벚꽃도 다 끝나겠구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비 내리는 건 좋았는데 매달려있는 겹벚꽃들이 많이 없어서 슬퍼진다.
 
 

겹벚꽃잎이 일반 벚꽃보다 더 핑크빛이 도는 것 같다. 이번 주말은 꽃잎이 많이 떨어져서 만개한 절정 사진을 담기는 어렵지만 벚꽃엔딩으로 벚꽃비는 아름답게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주차장 근처에서도 많이 찍는데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오히려 포토 스폿이었던 옆쪽에 있는 겹벚꽃나무는 찍기가 어려웠다.
 
 
물론 여기도 인기 있는 스팟이라서 줄 서서 찍어야 함.
 

   
이 시계탑 하고 같이 찍어도 좋을 것 같은데 이미 겹벚꽃을 찍고 있는 팀이 있었다.
 
 
겹벚꽃과 건물이 보이는 게 아니고 인물사진 찍을 거면 굳이 여기서 찍을 필요는 없을 텐데.
 
 
 

 
 
확실히 자연경관과 건축물이 같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담는 게 재밌다. 시계탑이랑 같이 찍는 게 개인적으로는 베스트.
 
 
시계탑이 있는 이 건물은 선승관이라고 하는 건물로 체육관이라고 한다.  

 

물론 이날은 많이 떨어져서 핑크핑크함이 덜 했지만…
캠퍼스가 넓어서 산책 겸 걷기는 좋긴 한데 생각보다 사진 찍는 곳에는 그늘보다 땡볕이 많아서 이날 목 부분은 살이 탔다…  

   
도로변에서도 찍을 수는 있는데 근처에 버스정류장이랑 주차장이 있어서 그런지 차들이 많이 왔다 갔다 했다.
 
 차들이 제법 쌩쌩 달리니 조심해서 찍어야 하는!   노천극장이 아니더라도 테니스장이 있는 주변도 겹벚꽃이 보였는데 곳곳에 사진 찍을만한 곳은 많아서 산책 겸 캠퍼스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제 정말 겹벚꽃 시즌도 끝나나 보다. 아직 인천 쪽은 괜찮다고 하는 것 같지만 너무 멀어서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