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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기록55

집밥기록 - 간단 오이샌드위치 만들기 슬슬 더워지는 계절이 시작됐다.더운 건 싫지만 여름이 되면 야채값이 조금은 싸지는 것 같아서 이때다 싶어 세일할 때 먹을 수 있는 오이!서브웨이에서 5월 한정 오이샌드위치를 판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집에 재료가 다 있는데 굳이 사 먹을 필요 있겠나 싶어 집에서 만들어 먹어봤다. 준비물 호밀빵, 다진 마늘, 파슬리가루, 소금, 후추 집에 크림치즈가 없어서 그냥 마요네즈랑 다진 마늘하고 파슬리가루, 소금, 후추만 넣기로 했다. 계량이랄 것이 없는 레시피지만 샌드위치 두 개 기준 마요네즈 50g. 파슬리가루 적당히. 소금 후추 살짝. 다진 마늘 한 조각 넣고 휙휙 저어준다. 원래 랜치소스에는 그릭요거트도 들어가는 레시피지만, 솔직히 마요네즈랑 소금후추만 있어도 맛있다. 기호에 따라 레몬즙도 살.. 2025. 5. 24.
집밥기록 - 신김치로 '겉쫄속촉' 김치만두 만들기 재작년 김장김치가 다 먹어갈 때가 되니 신김치만 남았는데, 찌개랑 부침개 말고도 신김치를 소진할 만두를 만들기로 했다.모름지기 만두는 한날 잡고 온 식구들이 함께 만들어서 먹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 요즘처럼 주말마다 비 오는 날이면 밖에 돌아다니며 고생하는 것보다 집에서 만두를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물:만두피, 부추 100g, 숙주 300g, 돼지고기 다짐육 500g, 두부 550g, 신김치 한쪽(1/4 포기) ☑️ 밀가루 반죽 비율: 중력분 500g, 따뜻한 물 230ml, 소금 1 티스푼 - 대충 반죽해서 위생팩에 넣고 냉장고에서 1시간 숙성 후, 반죽 표면이 매끈해질 때까지 치대고 냉장보관 > 만두피를 사서 하는 사용하는 게 아닌 이상, 만두 반죽은 가장 먼저 준비해줘.. 2025. 5. 13.
집밥기록 - ‘초간단 반찬’ 푸성귀로 봄나물 된장무침 만들기 봄철 되면 곳곳에서 나물 뜯으러 다니는 분들이 계시던데 친언니 아시는 분이 푸성귀를 잔뜩 캐서 나눠주셨다고 했다. 갑자기 생긴 푸성귀로 뭘 해야 할까 고민했는데 반찬으로 나물무침이 적당하겠다 싶었다.콩나물 말고는 나물을 무쳐본 적이 없는데 살짝 데치기만 하면 솔직히 양념은 별거 없다고 해서 나물무침 도전!푸성귀는 사람이 가꾼 채소나 저절로 난 나물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워낙 싱싱해서 다듬을 것도 없던 푸성귀. 검색해보니 참나물과 비슷한데 대가 참나물보다 조금 더 두꺼워 보였다.그렇다고 방풍나물이나 깻잎처럼 호불호 강한 향은 아니라 딱 좋았던 봄나물인 것 같다.먼저 잘 행궈서 건져두고 데칠 준비를 했다. 1. 끓는 물에 나물을 1분 미만으로 데쳐서 건진 후 물기를 꼭 짜준 다음 양념을 버무려.. 2025. 4. 17.
집밥기록 - ‘봄내음 가득한 밥도둑’ 달래장 만들기 아부지가 시장에서 산달래를 사다 주셔서 봄맞이 달래장을 만들어봤다.사실 다듬는 게 일일 거 같아서 그냥 손질된 달래를 살까 고민했지만 마트에서 파는 달래는 가격이 거의 두 배라 직접 손질해 보도록 했다.하지만 한 시간 뒤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직감.분명 다듬고 있는데 줄지 않는 기분이 들었다.산달래는 흙을 잘 제거해줘야 하는데 물로 몇 번을 씻어서 헹군 건지; 정말 무한 반복에 물값이 더 들었겠다도 싶었던 순간이었다.겨우겨우 손질해서 무게를 달아보려고 그릇에 담았다.부추도 맛있는데 봄달래는 마늘처럼 통통한 부분이 특징인데 그래서 톡 쏘는 알싸한 맛이 더 나는 것 같다. 달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과 함께 알리신도 함유되어 있어서 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요즘은 정제된 약 대신 좋은 음식을 잘 먹어서 ..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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