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집밥기록52

집밥기록 - 전기압력밥솥으로 초당옥수수 밥 해먹기 처음 먹어보는 초당옥수수 맛은 어떨는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던 게, 옥수수는 쪄 먹으려면 손이 많이 가서 꽤나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 하다 보니 차라리 사 먹는 게 나을까 싶었지만 너무 비쌌다. 다행히 괴산초당옥수수가 세일을 많이 하길래 지난주에 노브랜드에서 사 왔는데 요새 옥수수 철인건지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것 같다. 개당 천 원 조금 한 하는 가격 :) 초당옥수수는 이름 그대로 당이 초과되었다는 달달한 옥수수라 아이스크림이라던가 디저트 빵에 쓰이며 한창 유행했다. 깔끔해서 겉에 잎을 떼어내고 옥수수수염을 떼어내는 작업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옥수수는 바로 사자마자 먹는 걸 권장하다 보니 많이 샀다면 쪄서 냉동보관하는 게 좋다고 한다. 일단 씻고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데워먹어도 된다기에 전자.. 2024. 7. 9.
집밥기록 - 간단하게 육수 없이 황태계란국 끓이기 밥 해 먹기 귀찮은데 막상 외식도 비싼 요즘.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간단하게 한 끼 해치우기로 했다. 황태채가 있으면 볶음 반찬으로 해 먹어도 좋지만 든든하게 먹기에 좋은 건 역시 국이다. - 준비물 (3-4인분 기준) 황태채 두 줌 계란 2개 들기름 1 큰술 물 1L (쌀뜨물 or 황태채 불린 물 활용) 다진 마늘 1 큰술 국간장 1 큰술 참치액젓 1 큰술 대파 두쪽 맛소금 1/2 작은술 후추 조금두부 반모 100g (미원이나 다시다는 감칠맛 더할 정도만 살짝 안 넣어도 무방) - 조리시간 : 20분 정도 바로 끓여 먹을 거면 2인분 기준으로 만들려면 레시피 재료를 반으로 줄여서 만들어주면 된다. 보통 요리는 그때그때 해 먹는 게 맛은 더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국이나 찌개는 한번 끓이는 김에.. 2024. 5. 23.
집밥기록 - 표고버섯꽈리고추조림 간단 밥도둑 반찬 만들기 새송이 장조림은 해봤었는데 매번 장조림을 먹을 때마다 꽈리고추랑 같이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한창 겨우내 100g당 2천 원에 육박할 정도로 비쌌던 고추가격이 천 원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꽈리고추는 모름지기 멸치볶음이랑 같이 먹는 게 제맛이긴 하지만 냉장고에 있던 생표고버섯을 먼저 처리해야 했기에 표고버섯꽈리고추 간장조림으로 만들어보았다. 생 표고버섯이 향이 좋아서 표고버섯과 꽈리고추만 볶아줘도 좋지만 냉장고에 함께 소진해야 하는 새송이도 한 개 남아있어서 같이 넣기로 했다. - 재료 준비 - 표고버섯 4-5개 (양이 모자라서 냉장고에 남았던 새송이버섯 하나로 대체) 꽈리고추 15개 내지 100g 정도 다진 마늘 1/2스푼 간장 3스푼 굴소스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맛술 1스푼 통깨 약간 꽈리고추는.. 2024. 5. 13.
집밥기록 - ‘향긋한 봄나물 밥도둑’ 달래장 만들기 어릴 때는 달래며 부추며 미나리와 같이 향이 강한 나물들은 먹을 시도조차 안 했었는데 봄이 돼서 그런가 봄나물이 향긋하게 느껴진다. 특히 달래장은 어차피 양념장 만드는 소스는 동일한데 달래만 추가되는 거라 간편하다고 계란프라이랑 밥 비벼 먹어도 되고 김이랑 싸 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간편하게 한 끼 해결이 가능하다고 해서 해 먹어보기로 했다. 언니가 장을 보다가 달래 한 묶음에 990원이라는 가격에 내 거도 같이 사달라고 하고 받아왔는데 확실히 산 날 바로 해 먹었어야 하나 보다. 싱싱한 달래는 그냥 물에 씻기만 해도 된다고 했는데 며칠 지났더니 희고 둥근비늘줄기 부분이 쪼들쪼들해졌다. - 달래 양념장 만들기 재료 - 달래 100g (한 묶음) 다진 마늘 2큰술 고춧가루 5큰술 들기름 2큰술 진간장 1.. 2024. 4.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