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34 제주여행 211201 - 베리제주 (애월소품샵) 제주만의 느낌있는 소품샵을 찾고싶었는데 애월카페거리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샵 보다 기념품 컨셉샵스러운 곳들만 많아서 아쉬웠는데 이곳을 오고 마음의 안정이 들었다. 바닥에 고양이 발바닥이 찍혀있는 것처럼 페인트 칠해 놓은게 인상적이다. 뽀시래기 두마리는 낮잠을 청하고 있어서 인사하지는 못했다. 핸드메이드 소품샵 물건들은 역시 가격이 비싸다. 근데 금손아닌 나도 직접 만들어 봤던지라 확실히 핸드메이드는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는 거 같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보다 더 많은 공이 들고 정성이 든달까? 더구나 주문제작같이 커스텀화되면 희소성 소장가치도 무시할 수 없다. 주머니 사정이 녹녹치 않은게 안타까울뿐. 조명도 제주스럽고 사랑스럽다. 하지만 집 인테리어를 생각해보면 우리집에는 어울리지 않는 소품들이라 꼭 사야할.. 2022. 1. 20. 집밥기록 - 토스트 만들어먹기 (feat.뚜레주르 순식빵 vs 탕종식빵) 티데이를 맞아 뚜레쥬르 빵 할인받아서 순식빵이랑 탕종식빵을 하나씩 샀다. 1000원당 우주패스까지 가입되면 4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딱떨어지게 4천원짜리 빵 두봉지를 사서 3200원 할인받아 샀다. 먼저 빵 그자체의 맛을 보기위해 날것 그대로의 식빵을 뜯어먹어 보기로했다. 원래 생식빵을 좋아해서 순식빵을 잘라지지 않은 덩어리째 상태로 뜯어 먹고 싶었는데, 하필 내가 방문한 매장은 잘라진순식빵만 판매하는 곳이었다. 탕종식빵은 처음먹어봤는데 쫄깃한거 같긴하나 시큼한 맛이 느껴져서 천연발효종 같달까? 개인적으로 순식빵 두개 살걸 후회스러웠다. 파리바게트 생식빵이 가격적인 측면에서 더 나은거 같긴하다. 한근(?) 정도 양인데 제값주고는 못 사먹을 가격이다. 그래도 타쿠미야 식빵맛에 범접할 정도는 된다. .. 2022. 1. 19. 수원 카페 - 라피에나 (행궁동 예쁜 유럽풍 카페) 행궁동 나들이! 다들 여기서 많이 찍던데 실제로 보면 건물이 예쁜지는 잘 모르겠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예뻐보이긴 하다. 11시 오픈시간을 딱맞춰 갔는데 11시가 되도 문이 열리지 않았다. 휴무일이 아니었는데 왜 안 열은건지 조마조마 하던 차였는데 한 10분쯤 지나자 문이 열렸다. 엄청 추웠는데 안은 햇빛이 들어와서 따뜻했다. 입구부터 유럽으로 여행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느낌이었다. 유럽 가본적은 없지만 어딘가 이런 유럽풍 카페가 있을것만 같았다. 오픈하자마자 들어와서 매장에는 우리 일행밖에 없었기에 구석구석 구경하고 돌아다녔다. 앗! 오리다! 오리만 보면 뭔가 동질감 느끼게 된다. 메뉴판을 보고 따뜻한 스프도 주문했는데, 이날 오늘의 스프는 버섯스프였다. 곳곳에 놓인 소품들이 감성 그자체였다. 냅킨 문진.. 2022. 1. 18. 집밥기록 - 시금치 달걀볶음 매일 한끼 식사만 차려먹는데도 참 힘들다. 살림을 하거나 요리를 해먹던게 아니다 보니까 한번에 두개이상 반찬을 만들어 내는 건 불가능. 아직 주방도 익숙하지 않아서 요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차차 나아지기를 바랄뿐이다. 일주일전 얻어생긴 시금치를 가지고 뭘해먹어야하나 고민중에 제일 간단한 시금치 달걀볶음을 해보았다. 정말 이게 제일 간단하긴하다. - 재료 - 시금치 1/4 단 달걀 2개 소금 조금 후추 조금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소금이랑 후추넣고시금치볶은다음에 풀어둔 달걀물을 스크래블드에그처럼 달달 볶아주면 끝! 나머지 시금치를 처리할 방법으로 이런저런 시금치 요리를 찾아보다가 프리타타를 해보려다 망쳤다. 그나마 백종원 레시피가 제일 쉬웠는데 우리집 가스렌지가 불이 너무 셌다. 집에 똑같은 후라이팬이 .. 2022. 1. 17.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