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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must eat

아산 한끼 식사 즉석떡볶이 맛집 - 팔팔떡볶이 탕정직영점

by 미스집오리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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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놀러 와서 천안아산에서 먹어볼 수 있는 맛집을 가보고 싶었다던 언니친구.
 
 
입맛이 각각 다르고 까다로운 그녀들이었어서 메뉴선정을 하기 참 어려웠는데 역시 떡볶이로 대동단결되는 여자들.
 
 
불당동은 주말에 주차할 엄두가 안 나서 탕정역점 팔팔떡볶이로 향했다.
 
 

 
 
 

팔팔떡볶이 탕정직영점

 
 
위치 :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한들7길 44 1층 101호 팔팔떡볶이 탕정직영점


영업시간 : 일 - 월 10: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주말 브레이크타임 X)
 

매주 화요일 휴무
 
 
매장 뒤 공영주차장 및 매장 주변 갓길 주차 가능 
 
 

 
 
불당점은 팔팔닭떡볶이가 메인 이름이길래 닭떡볶이로 먹어봤었는데 즉석떡볶이 맛보다는 닭볶음탕에 떡추가된 느낌이 강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떡볶이 맛도 달달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좀 더 분식이라기보다는 요리느낌이랄까?
 
 
88 즉석떡볶이는 안 먹어봤던 터라 기본을 시켜볼까 했지만 셋이 왔을 때 먹어볼 수 있는 메뉴로 시키고 싶어서 통오징어  떡볶이로 주문했다.
 
 
메뉴가 심플해도 늘 고민되는 주문타임.ㅎㅎ
 
 
기본은 1인분에 7500원, 나머지 닭, 차돌, 통오징어는 각각 9천 원씩이었고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셀프바에서 단무지랑 고추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주문 후에 메뉴 변경은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하기!
 
 
통오징어 떡볶이 2인분에 라면사리 하나 추가하고 튀김범벅이를 사이드 추가로 담았다.
 
 
원래 볶음밥은 처음에 주문할때 넣었는데 자동으로 빠진다고 한다.
 
 
나중에 추가 주문해야하는 시스템.
 
 
볶음밥도 사이드도 다 먹고싶은데 3인이라 인당 주문해야 하는 건가 싶어서 직원분께 물어봤었는데 다행히 2인분 기본 주문이상이면 가능하다고 하셔서 사리도 추가하고 먹고 싶던 사이드도 다 먹을 수 있었다. :)
 
 
아이동반하는 가족들은 2인분에 짜장떡볶이를 따로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아 보였다.
 
 
 

 
 
재밌는 게 셀프바 옆에 머리끈이랑 이케아 핸드폰 거치대가 있어서 조리되기 전까지 핸드폰을 올려두고 시간을 보내도 된다.
 
 
혼밥집에 이런 거치대를 놔도도 센스 있겠다 싶긴 했지만 즉석떡볶이 집은 2인분 이상 주문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혼자 오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지만.ㅎㅎ
 
 
지인이 튀르키예 여행갔다오고 찍은 사진들을 구경하며 주문했던 통오징어 즉석떡볶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통오징어 즉석떡볶이에는 손질된 오징어, 양배추, 깻잎, 대파, 어묵, 떡이 기본으로 들어가서 라면사리를 따로 추가했다.  깻잎이 듬뿍 올려져서 깻잎향이 나는 즉석떡볶이 :)
 
 
원래  버터갈릭 감자튀김이 추천 사이드메뉴였는데 함께한 지인이 감자는 별로 안 좋아하는 데다 튀김범벅을 먹어보고 싶다고 강력히 주장해서 튀김범벅을 시켰었다.
 
 
 

 
 


얼마 만에 먹어보는 즉석떡볶이인지~ 너무 신이 났다.
 
 
보글보글~ 통오징어 즉석떡볶이는 오징어가 들어가서 그런가 살짝 해물맛이 느껴진다.
 
 
역시 분식이 아니라 한 끼 식사.ㅎㅎ

 

 
 
 
통오징어가 올라간 비주얼이 어마어마하다.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내장은 쏙 빠지고 통째로 올라간 몸통과 실한 다리까지 :)
 
 
사진을 위해 통오징어를 보기 좋게 썰어서 올려놨어야 하지만 배고파서 생략.
 
 
통오징어 떡볶이가 닭떡볶이보다 덜 달게 느껴졌다.
 

팔팔떡볶이는 떡 맛이 밀떡과 쌀떡의 중간정도로 섞인 느낌이다. 간이 잘 베어들면서도 쫄깃해서 취향저격!

 

 
 
튀김범벅은 만두가 두 개, 김말이가 세 개, 아몬드 슬라이스가 올라가 있다.
 
 
튀김범벅 소스가 떡꼬치 양념맛이었다.
 
 
개인적으로 튀김만두가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통오징어 즉석떡볶이와 어울리는 맛은 아닌 것 같다.
 
 

 
 
역시 한국인은 밥심으로! 마지막까지 볶음밥으로 클리어해 주기.
 
 
역시 사이드도 사이드지만 볶음밥은 포기 못해.
 

 


분식이 아니다

한 끼 식사다.

매장 뒤편에 입간판처럼 마련된 문구가 인상 깊다.ㅎㅎ
 
로고도 프라이팬 위에 숫자 88이 올려진 모습이 불 형상 같기도 하고. 특이하면서 귀여운 포인트!
 

아산페이 결제도 되는 곳이라 아주 그냥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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