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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must eat

수원 롯데몰 타임빌라스 -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솔직 후기

by 미스집오리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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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친구를 수원에서 만났는데 작년에 찾았던 롯데몰이 타임빌라스라고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막상 실내 들어서니까 크게 달라진 건 없고 다이닝애비뉴 쪽만 분위기가 살짝 달라진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스타필드나 현대몰이나 어째 쇼핑몰들이 다 비슷비슷해서 그런가 바뀌었다고 해도 큰 감동은 없었던 것 같다.
 
 
 

 
 
다이닝 애비뉴로 가기 전 식당가쪽에는 기존에 있던 음식점들도 남아있긴 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타임빌라스 수원점

 
 
위치 :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34 타임빌라스 3층
(다이닝 에비뉴 3층 제일 안쪽에 위치)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생긴지 3주 되었다는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3호점.
 
 
솔직히 나는 땀땀 쌀국수를 더 먹고 싶긴 했지만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웨이팅도 없다면 먹어줘봐야지 싶었기에.
 
 
수원사는 친구도 금시초문이었다며 가보자고 해서 들어섰다.
 
 
 

 
 
 
여느 버거집들처럼 주문번호가 전광판에 떠있다.

 
평일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이라서 생각보다 대기줄이 길지 않았다.
 
 
 

 
 

수원점 오픈기념 리뷰이벤트
 
 
주문할때 네이버 영수증 리뷰 참여한다고 하면 아이스크림을 받을 수 있다.
 
 
같이 주문했는데 친구가 리뷰를 써줘서 한 테이블에 하나 받아서 같이 나눠먹는 걸로 :)
 
 

 
 
오지알(O.G.R)버거 기본 시그니처 단품가격이 13800원이다.
 
 
아무리 수제버거 오리지널 고든램지버거지만 버거 한번 오지게 비싸네; 
 
 
단품에 7천 원 추가하면 세트가격인데 진짜 요즘 물가 올랐다고 해도 이건 너무...
 


 
 
 
주문을 하고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벽 쪽으로 빙 둘러서 좌석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 테이블간격이 좁은 편이라 옆 테이블에 모르는 사람이 앉으면 대화하다 들릴 때 조금 민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음료는 각자 컵에 셀프 소다존에서 원하는 탄산음료로 받아와서 먹으면 됐다.


컵에 고든램지 얼굴이 박혀있는데 콜라를 담으면 잘 안 보이지만 사이다나 환타를 담으면 선명하게 보인다.ㅎㅎ


밖에 통창이라서 바깥 풍경 보이는 자리를 잘 잡았지만 고층아파트가 너무 가까이보이는 게 좀 아쉽네.




 

 


오지알과 더 런던 버거 세트가격은 20800원과 21800원
 
 
버거 단품에 세트변경은 7천 원이 추가되는 시스템이라 세트로 주문한다고 더 싼 건 아니지만.
 
 
기왕이면 각각 탄산음료랑 프라이즈를 먹는 게 좋으니까. 각자 계산하기. :)


오지알은 소고기패티, 화이트체다치즈, 토마토 렐리시&샐러드, 하우스 피클
 
 
더 런던은 소고기 패티, 할라피뇨 & 파드론살사, 훈제 스리라차소스, 화이트체다치즈, 하우스피클
 
 
이 들어가 있는데 할라피뇨가 들어가서 더 런던 버거맛이 매운 편이다.
 
 




 
버거 트레이에 프라이즈를 쏟았는데 맥도널드 감튀와 비교했을 때 다소 통통해 보이는 타입.
 
 
이렇게 보니까 버거가 작아 보이기도 한다.
 
 
 

 
 


프라이즈 찍어먹는 소스가 토마토 케첩이 아니라 뭔가 향신료향이 진하게 풍기는 소스였어서 내 입맛에는 안 맞았다.


더 런던 버거도 살사소스때문인가 남미음식 먹을 때 느껴본 향신료가 강한 타입이라 호불호가 심히 갈릴것 같았다.
 
 
내 입맛에 오지알은 호(好) 더 런던은 불호(不好)였다.
 
 

 
 
 
반반씩 잘라서 맛을 보려고 했는데 칼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무너지는 버거탑.ㅎㅎ


오지알버거 안에는 피클이 들어가 있는데 사워피클인가 보다.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시큼했다.


피클 빼고 먹는 게 더 맛있다.ㅎㅎ


패티가 부드럽고 풍미가 좋긴 했지만 쉑쉑버거 처음 먹었을 때만큼 뭔가 신선한 충격은 없었다.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한 번 맛본 걸로 만족.
 
 
 

 
 
 
감자튀김에 뭔가 고춧가루가 콕콕 박힌 것 때문일까?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감튀였는데
 
 
아이스크림에 찍어먹으니까 맵짠단 조합이 꽤 괜찮았다.
 

그냥 먹을 때보다 아이스크림에 찍어먹는 걸 추천!
 
 
 

 


트레이도 알아서 정리하고 나가는 시스템이라 패스트푸드점인 셈인데 서비스에 비해 비싸다는 인상이 많이 남았고,
 
 
버거가 메인인데 감튀랑 아이스크림 조합만 기억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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