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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cooking

집밥기록 - 리스토란테 피자 콰트로 포르마지 with 아시아나 호피라거

by 미스집오리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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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냉동식품 3탄

 

5월 말 코스트코에서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를 샀었는데 트레이더스에도 리스토란테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가 있길래 담아와 봤다.

 

과연 네가지 맛의 치즈가 들어있는 피자맛은 어떨지 기대하며 구매했다.

 

 

 

한 박스에 340g 중량의 피자가 두 개 들어있는 가격은 7980원

 

얼마 차이가 나지 않지만 코스트코 모짜렐라 피자로 샀을 때가 몇백 원 더 저렴하긴 했다.

 

막상 2박스에 6개 피자를 샀을 때 부담이 되긴 했어서, 2개만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박스에서 꺼내면 안에 비닐포장처리가 되어있는데 뜯을 때 조심해야한다.

 

 

가위로 자르지 않고 처음에 손으로 뜯었다가 피자치즈가 후드득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해버렸기 때문이다.

 

 

 

 

박스 위에 올려본모습

 

 

 

 

 

리스토란테 콰트로 치즈 피자 (Ristorante Pizza Quattro Formaggi)

 

 

총 340g x 2판이 들어있는 한 박스에 1판당 841kcal의 열량을 지녔다.

 

모짜렐라치즈 10.89%

 

에담치즈 10.89%

 

에멘탈 치즈 4.21%

 

블루치즈 0.8%

 

 총 4가지 치즈가 들어간다.

 

'에담치즈는 뭐지?' 하고 찾아봤더니 고다치즈랑 비슷하게 생긴 외형을 갖췄는데, 네덜란드 대표적인 치즈로 북네덜란드의 항구도시 에담에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다른 치즈들과 달리 향은 거의 없고 호두 맛이 나며 조금 짜며, 지방 함량이 적고 질감이 부드럽다고 한다.

 

 

 

 

1차 분다버그와 함께 마시고 2차로 맥주랑 마셔보려고 했다.

 

확실히 2인 이서 리스토란테 냉동피자 한 판을 먹으면 뭔가 아쉬움이 남는데 그렇다고 두 판을 먹기에는 양이 또 너무 많다.

 

 

 

이케아에서 새로 나왔다는 피자 커터를 사 볼까 했는데 정말 이케아는 온라인이고 오프라인이고 물건을 살 수가 없다.

 

물류배송도 안 되고 내가 원하는 상품을 딱 다 담을 수가 없게 재고가 지점마다 상이하다.

 

근거리 배송으로 이케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러울 뿐.

 

지난 선거 때 천안아산역 인근에 이케아 유치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던데, 제발 들어왔으면 좋겠다.

 

 


치즈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먹자마자 느끼한 맛이 많이 나서 지난번 먹었던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가 더 맛있다고 느껴졌다.

 

콰트로 피자는 에멘탈 치즈도 들어가서 좀 더 쌉싸름한 맛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불호다.

 

리스토란테 피자는 씬피자라서 바삭한 건 좋은데 저녁 식사대용보다는 확실히 맥주 안주로 제격인 것 같다.

 

 

 

 

 

저녁에 남편이랑 프로젝터 빔으로 유튜브를 보곤 하는데 이날 때마침 아시아나 호피 라거 광고가 나와주길래 찍어봤다.

 

그림체가 뭔가 하야오 느낌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일본 버블 시기의 시티팝이 엿 보이는 듯한 영상미가 보인다.

 

애니메이션 트렌지션도 멋지고 꽤 잘 만든 것 같긴 한데, 외국인들이 본다면 자칫 일본 맥주 광고라고 볼 수도 있겠다 싶다.

 

 

꿈. 사랑. 감동의 색동날개~

 

아시아나 호피 라거 (HOPPY LAGER)

 

 

- 500ml 용량에 알코올 4.7% 함유 -

 

 

1캔에 정가 3500원이지만 7월 한 달 동안 CU편의점에서 맥주 5캔에 만 원 행사를 해서 교차로 5캔을 다른 맥주와 함께 담으면 2천 원에 사먹을 수 있었다.

 

맥주 홉이 일반적인 라거보다 많이 들어있다는 호피 라거인 아시아나 맥주는 IPA 수제 맥주에 비해 깔끔하고 가벼운 식감에 과일향이 살짝 났다.

 

찾아보니 아시아나 호피 라거도 CU X OB X 아시아나 콜라보로 CU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마셔보려는 맥주는 매장마다 재고가 없을 때가 더러 있어서 한 번에 여러 번 사다 마시지는 못 했었는데,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항상 보였던 것 같다.

 

 

해외여행을 못 가니까 맥주로 여행 기분이라도 내 보라는 걸까?

 

한창 뉴트로 제품들이랑 수제 맥주가 쏟아져 나와서 맥주 캔 디자인을 봐서는 큰 감흥이 없다.

 

되려 광고를 굉장히 잘 찍은 것 같은 느낌이다.

 

 

 

 

 

나는 맥주 거품을 좋아하는데, 호피 라거는 거품이 정말 따르자마자 확 사라진다.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라거의 청량함과 에일의 향긋함을 모두 담아낼 수 있다고 하지만, 수제 맥주 특유의 향이 나면서 가벼운 느낌이라 라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가벼워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맛이었다.

 

그나마 국산 맥주 중에는 제주 에일이 수제 맥주 중에 제일 내 입맛에는 맞는 것 같다.

 

 

따르자마자 사라진 거품들과 올라오는 탄산 기포.

 

확실히 탄산이 톡 쏘고 상큼해서 가벼운 맥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것 같다.

 

 

 

 

↓ 아래 코스트코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후기도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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