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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cooking

집밥기록 - 오이소박이 만들기 (feat. 새미네부엌)

by 미스집오리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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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홈플러스에서 새미네 부엌 오이소박이를 사봤다.

'모든 김치 양념이 한팩에 쏙!'

오이랑 부추, 고춧가루만 준비하면 간단하게 담글 수 있다길래

오이도 하나에 500원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던데다

집에 남아있던 부추도 해결할 겸 오이소박이를 직접 담아보기로 했다.


<새미네 부엌 - 나도 했다 오이소박이>

중량 : 90g

가격 : 1490원



<오이소박이 준비물>

준비물 오이 4-5개

고춧가루 50g (밥숟가락 7스푼)

부추 종이컵 기준 반 컵

이었지만 나는 오이 4개와 부추 한 줌을 준비했다.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3등분) 잘라주고 양념 속을 넣어주기 위해서 4등분 칼집을 내주었다.

너무 깊게 칼집을 내면 안 되니까 조심조심.

부추는 검지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로 썰어줬는데 2센티 정도로 좀 더 잘게 썰어도 될 것 같다.


양념을 양푼에 쏟으니까 진한 액젓 향이 올라왔다.

보통은 오이소박이 할 때 오이를 미리 소금에 절이고 한다는데

새미네 부엌 소스에 이미 소금과 젓갈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생 오이 상태로 양념을 채워주면 됐다.




고춧가루 50g도 함께 투하해서 잘라둔 부추와 함께 버무려준다.

버물버물 양념 버무리기




양념이 모자라려나 싶었는데

다행히 사 왔던 오이 크기가 적당해서 4개로도 충분히 양념을 다 채울 수 있었다.


다 만들고 하루 실온 숙성시키고 냉장 보관해주면 끝!

정말 간단했다.

물론 밑재료를 다 다듬고 준비하는 정성은 들였지만 안에 들어가는 양념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지난번 마트에서 할인해서 샀던 오이소박이보다 양은 2배나 되면서 가격은 반 가격이다.

오이소박이가 담겼던 일회 용기가 크길래 처음에 많이 들었다고 생각했었는데

플라스틱 용기 부분이 솟아있어서 그만큼 덜 담겨있었다는 사실을 그 당시 구매할 때는 몰랐었다.

혼자서 오이소박이를 담글 수 있다니.

이정도라면 여느 반찬가게에서 사먹는 거보다 나은 것 같다.

오이를 절이는 단계 없이 10분만에 완성할 수 있어서 좋다.


맛도 괜찮다!

다음번에 쪽파 세일하면 파김치도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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