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홈플러스에서 새미네 부엌 오이소박이를 사봤다.
'모든 김치 양념이 한팩에 쏙!'
오이랑 부추, 고춧가루만 준비하면 간단하게 담글 수 있다길래
오이도 하나에 500원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던데다
집에 남아있던 부추도 해결할 겸 오이소박이를 직접 담아보기로 했다.
<새미네 부엌 - 나도 했다 오이소박이>
중량 : 90g
가격 : 1490원
<오이소박이 준비물>
준비물 오이 4-5개
고춧가루 50g (밥숟가락 7스푼)
부추 종이컵 기준 반 컵
이었지만 나는 오이 4개와 부추 한 줌을 준비했다.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3등분) 잘라주고 양념 속을 넣어주기 위해서 4등분 칼집을 내주었다.
너무 깊게 칼집을 내면 안 되니까 조심조심.
부추는 검지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로 썰어줬는데 2센티 정도로 좀 더 잘게 썰어도 될 것 같다.
양념을 양푼에 쏟으니까 진한 액젓 향이 올라왔다.
보통은 오이소박이 할 때 오이를 미리 소금에 절이고 한다는데
새미네 부엌 소스에 이미 소금과 젓갈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생 오이 상태로 양념을 채워주면 됐다.
고춧가루 50g도 함께 투하해서 잘라둔 부추와 함께 버무려준다.
양념이 모자라려나 싶었는데
다행히 사 왔던 오이 크기가 적당해서 4개로도 충분히 양념을 다 채울 수 있었다.
다 만들고 하루 실온 숙성시키고 냉장 보관해주면 끝!
정말 간단했다.
물론 밑재료를 다 다듬고 준비하는 정성은 들였지만 안에 들어가는 양념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지난번 마트에서 할인해서 샀던 오이소박이보다 양은 2배나 되면서 가격은 반 가격이다.
오이소박이가 담겼던 일회 용기가 크길래 처음에 많이 들었다고 생각했었는데
플라스틱 용기 부분이 솟아있어서 그만큼 덜 담겨있었다는 사실을 그 당시 구매할 때는 몰랐었다.
혼자서 오이소박이를 담글 수 있다니.
이정도라면 여느 반찬가게에서 사먹는 거보다 나은 것 같다.
오이를 절이는 단계 없이 10분만에 완성할 수 있어서 좋다.
맛도 괜찮다!
다음번에 쪽파 세일하면 파김치도 도전해 봐야겠다.
'요리..coo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밥기록 - 트레이더스 천일냉동 소곱창 전골 후기 (0) | 2022.08.04 |
---|---|
집밥기록 - 칼비빔면 간단요리 with 풀무원 생 칼국수 (0) | 2022.08.03 |
집밥기록 - 간편한 일본식 라멘 노브랜드 돈코츠라멘 (0) | 2022.06.28 |
집밥기록 - 노브랜드 장보기 추천템 (간편조리 냉동식품 top3) (0) | 2022.06.15 |
집밥기록 - 부추달걀볶음 간단요리 with 부추효능 (0) | 2022.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