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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cooking

집밥기록 - 티아시아 게살 푸팟퐁 커리 후기

by 미스집오리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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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1+1 행사를 하길래 담아봤던 티.아시아 커리 게살 푸팟퐁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아서 불 앞에 서서 요리하기 힘든 요즘 간단하게 해 먹기 좋은 것 같다.

 

 푸팟퐁-커리 (Pu Pat Phong curry) 

 

- 푸팟퐁 커리는 껍데기가 얇고 부드러운 게를 튀겨, 채소와 카레 가루를 넣고 볶아서 만드는 타이 음식이다.

 

태국어로 푸(pu)는 게살, 팟(pat)은 볶다 퐁(phong)은 가루를 뜻한다. 커리가루에 볶은 게라는 의미.

 

티아시아의 푸팟퐁 커리는 바닷가재살과 코코넛 크림을 넣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통 타이푸드 스타일을 표방했다고 한다.

코코넛 밀크가 15%, 계란이 12%, 바닷가재살 3%, 붉은 대게살은 0.1% 그리고 코코넛 크림이 6% 함유되어 있다.

 

 

1인분 중량이 170g인데 밥 200g짜리 햇반 기본 크기 공기와 함께 먹으면 알맞은 사이즈다.

칼로리는 220kcal!

하지만 밥과 함께 먹으면 500kcal가 된다는 사실.

 



 조리방법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와 끓는 물에 봉지 채로 넣고 3분간 데워먹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전자레인지가 더 간편하긴 하지만 그냥 끓는 물에 데웠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때에는 절취 부분을 자르고 나서 봉지 째 그대로 세우고 데워야 한다.

양이 뭔가 적어 보여서 이건 아닌가 싶었는데 밥 한 공기랑 같이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코코넛 밀크에 계란을 더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커리

 

이름 그대로 게살이랑 계란이 으깨져서 들어가 있는 재료들이 보인다.

 

일반 카레보다 크리미 한 식감이 느껴지는데 코코넛 좋아하는 내 취향에는 잘 맞았다.

 

다만 시각적으로 빨간 고추 조각이 보인 건 좋았는데, 약간 매운맛임에도 매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냉동실에 남아있던 미니 새송이와 브로콜리를 데워서 같이 플레이팅 하니까 나름 요리해 먹은 것 같은 효과가 난다.

 

새송이는 식감이 잘 어울렸는데 브로콜리는 색감을 북돋아줘서 좋긴 했지만 푸팟퐁커리와 어울리지 않았다.

 

냉동 완두콩이 있다면 같이 플레이팅 하면 맛과 색감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밥이랑 같이 먹어도 좋았지만, 인도 난을 준비해서 찍어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

 

태국 음식점에 가서 먹는 맛과 비교하자면 물론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가성비 면으로 따지고 보자면 나쁘지 않다.

 

특히 게살이랑 계란, 코코넛 향이 잘 느껴져서 시판용 소스 치고는 꽤 괜찮았다.

 

진짜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아서 행사가에 쟁여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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