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스타필드 나도 드디어 가봤다!
생긴지는 좀 되었다지만 여전히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는 그곳. 주중에 다녀오니 한산해서 좋았다.
어렸을때는 놀이공원(물론 지금도 좋아하지만 갈일이 없다..) 가는 걸 좋아했는데 나이들면서 물건을 사지않아도 아이쇼핑 하는 거 만으로도 놀이공원 가는 거 만큼 재미있는 거 같다.
귀여운 피카츄도 보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
‘고메스트릿은 이따 밥먹을 때 와야지’
하고서는 위치 못 찾아서 한참 돌았다.
내부가 역시나 복잡하다.
고양이나 하남 스타필드는 일직선으로 되어있는 것 같은데 위치 못찾아서 한 두바퀴 뱅글뱅글 돌았던.
뭔가 삼성 스타필드처럼 개미지옥같다.
왠만한 체력을 비축하지 않고서는 함부로 (특히 주말에)다녀와서는 안 될 곳인거 같다.
-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
북유럽 다이소라 불리는 이곳
6년 전만해도 한국에는 많이 안 보였었는데
이제는 심심치않게 자주 보인다.
처음 들어설때부터 시선 강탈했던 트로피.
이거 너무 귀여운데 이름이 사랑을 받아주소서 라니.
차라리 winner 라고 되어있었다면 구매했을것 같다.
완전갖고싶었던 귀여운 커피머신 타이머!
하지만 이미 집에 타이머가 있어서 눈에만 담았다.
과소비 금지.
요새 금값이 장난 아니던데.
이거라도 사야하려나..
고양이 숨숨집으로 좋을거 같은데?
아가들 장난감으로 쓰기에는 너무 일회용일 것 같은 약한 내구성으로 보였다.
탐나는 일기장이었는데 내부를 안봤다.
열쇠가 하트모양인게 귀엽네.
축제같을때 이용하면 핫 할 거 같은 부스
팝콘팔면되려나?
- 영풍문고 -
교보문고는 스타필드 계열이 아닌가? 항상 영풍문고만 본 것 같은 기분이다.
소파가 굉장히 운치있어보인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있어서 저자리에 앉아 책을 읽기란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시선집중.
스노우 볼.
반짝반짝 예쁘긴 했는데 다행히 마감이 깔끔하지 않아서 소장욕구는 솟구치지 않았다.
대신 이 조립하는 피규어 세트를보고
순간 할까말까 내적갈등이 들었지만
굉장히 힘들다고 해서 만들어진 완성품만 눈에 담았다.
곳곳에 의자가 많아서 책읽기 좋은 환경인 것 같다.
근처에 산다면 공부해도 좋을 것 같은 자리였다.
창밖에 멍때리기도 좋을 것 같다.
귀여운 피규어도 곳곳에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 가득.
플란다스의 개 오랜만
직소 퍼즐은 타임킬링용으로 딱이다.
칼림바 처음 연주해봤는데
코드를 외우지를 않아서 계속 틀렸다.
학교종이 땡땡땡도 못쳤네..
곳곳에 해리포터 스러운 가구들이 많다 싶었는데
그옆에 종이로 만드는 해리포터 성도있었네.
우연일까?
- 다이소 -
여기 다이소는 다른 다이소보다 예쁘게도 해놨다.
장바구니 대관람차 센스있다.
해질녘이라 태양이 엄청 강렬하게 쏟아져들어온다.
귀여운 디즈니제품들을 뒤로하고
필요한것만 사야지 하고 넘어온 코너
정작 이게 필요했는데 안 샀네
다음에 다이소갈때 사와야겠다.
가격이 아주좋아.
결국 쇼핑으로 산 아이템은 요녀석이었다.
아이폰 유저들이라면 선을 여러번 끊어먹어서 단선방지 캡을 사곤하던데 이건 귀엽기까지해!
아침 오픈시간때부터 왔다가
다섯시쯤 나왔는데 뭔가 출퇴근한 기분이드는건
저질체력때문일까.
쇼핑은 즐거운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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