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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cafe

아산 드라이브 카페 - 투썸플레이스 이순신대로 점 (feat.추천음료)

by 미스집오리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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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근처에 갔다가 투썸하트로 주문을 하고 생긴 무료음료권도 써볼 겸 근처에 가볼 만한 투썸플레이스가 있을까 검색해 보던 중 이순신대로점이 가깝기도 하고 뷰도 좋아 보여서 다녀와봤다.




투썸플레이스 아산이순신대로 점



위치 :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로 65-3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00




주차를하고 우측 발코니 계단이 보이길래 이쪽으로 올라가도 되는 건가 하고 봤더니 겨울철 계단이 얼어서 미끄러질 수 있어서 펜스로 이용을 못하게 막아놨었다.


다행히 왼편에 매장 입구가 보여서 들어가니 엘리베이터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투썸도 스타벅스처럼 특색있는 매장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순신대로점 투썸은 통창 밖을 바라보는 뷰라 나름 특색있는 거 같긴하다.
(창밖이 도로뷰 인 건 그렇다치겠는데 아파트 뷰라는 점은 아쉽지만.)



키오스크 주문기계인 건가?
바로 맞은편에 직원들이 주문을 받고 있는 데 키오스크가 있다는 게 신기했다.

그나마 나는 투썸오더로 주문하긴 해서 키오스크는 굳이 놓을 필요가 있나 싶었지만, 자체 앱들을 수두룩하게 깔기에는 또 부담스럽긴 하니까.
뭔가 점점 키오스크가 늘어나는 현실이 씁쓸하기도 무섭기도 하다.


호반 써밋 분양 사무소 모델하우스가 정면으로 보이는 뷰.

뭔가 호남권은 호반 건설이 꽉 잡고 있는 건가 싶은 게 여기저기서 많이 봐서 익숙한 것 같다.




투썸 오더로 주문하고 블랙 레벨로 등급되고 나니까 제조음료 무료쿠폰을 받았다. 블랙 레벨까지 진입 장벽이 꽤 낮은 편이랄까?

스벅은 골드 레벨까지 진입하려면 스탬프 30개를 모아야 하는데 반면 투썸은 5개를 모으면 블랙레벨로 진입하며 무료음료권도 줘서 굿!



다섯 잔만 마시면 무료음료 쿠폰이 생긴다니.
생각보다 자주 다니진 않았는데 1년이라는 기간 안에 운 좋게 다섯 번이 찼다.



다만, 블랙레벨이 되면 20개 하트를 적립해야 무료음료권이 생겨서 어찌 보면 비슷한 것도 같다.
+ 최종 결제금액 3천 원 이상시 하트 1개 적립
1만 원 이상 하트 2개 / 2만 원 이상 하트 3개

투썸하트 메뉴소개 캡쳐


코코넛에 오트우유라니!


유당 불내라 우유 들어간 라떼를 못 먹어서 메뉴를 둘러보다가 오트우유라서 시켜보기로 했다.

투썸하트 주문창




데일리 오트 코코넛 라떼 레귤러 사이즈 기준으로 6천 원의 가격이었다.


미리 충전카드가 아닌 신용카드랑 카카오페이로도 결제가 되는 점은 좋은 것 같다.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오트코코넛 라떼


개인적으로 2층 창가를 바라보는 쪽 좌석이랑 구석 쪽 좌석 뷰가 가장 좋은 것 같다.


멍 때리기도 좋고, 책을 보거나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기에도 좋을 정도로 조용했다.




코코넛 오트라떼 한모금을 들이키는데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코코넛을 좋아해서 내 입맛에 딱!
위에 올려진 코코넛 크림도 굉장히 부드럽고 쫀쫀했다.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데 커피맛도 느껴지는 라떼맛이라 완전 취향저격 라떼. 앞으로 투썸 오면 이거만 마셔야겠다.


두사람 앉기에 적당한 좌석.


소파스럽기도 한데 푹 꺼지는 의자가 아니라 좋았다.


테이블도 널찍해서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한테도 왠지 안성맞춤일 것 같은.




사이즈를 업 할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너무 금방 마셔버렸던 코코넛오트라떼…


멀리 탕정역이 보이는데 지도로 검색해 보니까 걸어서 15분 정도 위치였다.


이순신대로에 접하고 있어서 드라이브하다가 들르는 게 편하긴 하겠지만 뚜벅이도 지하철로 이동하기 나쁘지 않은 위치인 것 같다.





그러고보니 이날 철새들이 계속 이동하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되서 촬영해봤다.



한 다섯 번은 본 것 같은데 신기한 게 새 무리들이 우두머리 한 놈을 필두로 v자 대형으로 날아가는 모습이었던 점.


이제 겨울이 좀 끝나갈 무렵인 건가 싶었던 게 보통 철새들은 계절이 바뀌면 생존을 위해 터전을 옮겨간다고.


찾아보니 v자 형태의 대형을 유지하면서 이동하는 이유는 체력안배를 위해서라고 한다. 하루에 200km 이상 거리를 이동해야 하다 보니 앞선 새가 만드는 하강 기류를 피해 상승기류를 탈 수 있어서 날갯짓을 맞춰가기 위해 v자로 비행한다고 한다.




카페에 들어가고 한 시간정도 있다보면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는 것 같다. 카운터 근처에 있는 상품 매대에서 텀블러랑 머그도 구경해보기.






스틱커피랑 텀블러, 머그 선물세트도 보였다.


이미 텀블러랑 머그는 많아서 그만 사야지 싶다가도 늘 견물생심이다.


버터 옐로우 색상의 투썸 머그는 색감이 참 예뻤다.




2층도 좌석이 널널했는데 손님들이 많이 없이 한산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화장실 가려고 3층으로 올라와 보니 3층은 좌석이 손님들로 거의 꽉 차 있었다.


3층이 주문 카운터가 없어서 그만큼 공간이 넓고 자리가 더 많아 보이긴 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꽤 많이 3층에 모여있었다.


모임분들인 건지 단체로 온 손님들도 있어서 넓게 자리 잡고 앉아있었던.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찍긴 좀 그래서 빈자리만 담고 얼른 나왔다.


4층에는 식당가가 있어서 식사시간대 맞춰서 방문하면 주차 자리가 모자랄 수도 있겠다 싶었다.



통창이라 멍 때리기도 좋고 대부분 책을 읽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등 조용해서 서 드라이브하다가 잠깐 들러서 쉬다 가기 좋았다.




투썸플레이스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로 65-3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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