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review

가을맞이 홈테리어 with 다이소 코지어텀 시리즈 구경 (LED 곰돌이 무드등 후기)

by 미스집오리 2024. 9. 10.
반응형



요즘 정말 다이소가 열일한다.


자꾸 소품들 개수 늘리면 안 되는데 귀여운 신상 홈테리어제품들을 보다 보니 발걸음을 다이소로 향하게 만드는 것 같다.


출처 : 다이소 공홈 캡쳐



작년에 코지어텀 시리즈 인형들도 귀여웠는데 올해는 특히 곰돌이보다 댕댕이가 귀여워 보인다.






매장 들어서는 입구 전면에 이미 디스플레이가 되어있어 찾기 쉬웠다. 물론 매장마다 전품목이 다 디피 된 건 아니겠지만 출시된 게 8/30일 지난주라 아직 한 주밖에 안 되서일까? 신방 홈플러스점에는 웬만한 건 다 있어 보였다.






귀여운 댕댕이 봉제인형.


다이소에서 가장 비싼 가격인 5천 원이다.





안대를 하고 있는데 안대를 이마에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귀여운 포인트가 있어서 더 매력 있다.





책모양장난감 노즈워크도 귀엽긴 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서 강아지들이 참 좋아할 것 같지만 우리 집엔 댕댕이가 없어요.(흐엉)





원래 유튜브에서 이 쿠션 영상 때문에 다이소로 달려간 것이었는데 실물로 봤을 때도 참 귀여운 쿠션이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너무 튀는 인테리어가 될 것 같아서…





오픈해 놓고 책 읽을 때 무릎쿠션으로 쓰는 용도로 참 좋아 보이긴 했지만 살짝 때가탈 것이 걱정. 그리고 세탁하고 나서 솜이 몰릴 것이 걱정됐다.




포크 너무 귀여운데 포크로서의 기능성은 떨어져 보인다.


뭔가 영유아용인가도 싶은 게 포크날이 너무 뭉툭…


디저트포크 필요해서 괜찮으면 담아 오려고 했는데 내려놨다.




접시들도 귀여운 거 투성이.


하지만 식기류는 쉽사리 들이기가 힘든 게 주방에서는 확실히 실용적이고 오래가는 코렐 같은 제품이 결국 손이 많이 가서… 그리고 가급적이면 디자인 그릇들은 늘리지 말자 싶어서 눈팅만 했다.




곰돌이 그릇은 시리얼볼로 괜찮을 것도 같은데.


이건 고민 좀 해봐야겠다.


재작년쯤인가 구입한 칩 앤 데일 접시를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어서 다이소 접시라도 퀄리티가 다 허접한 건 아닌 거 같다.




머그잔들도 트렌디하지만 컵 욕심은 내지 말아야지;





쇼핑백마저 귀여운 것이 곰돌이 꼬리 폼폼 디테일 무엇?!


이런 쇼핑백에 선물 받으면 기분 좋겠다.ㅎㅎ


막상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아니라 구매하지 않았는데 다음번에 다이소가면 안 보이려나?; 보면 시즌상품들은 그때 안 사면 다음번엔 없을 가능 높아서…

 
 
 
키링도 귀여운데 안대만 움직이면 딱 구매각인데 아쉽다.
 
 
정말 깜찍한 비주얼이다.
 
 
 



요즘은 가방에 귀여운 키링들 달고 다니면서 개성을 표현한다던데 귀엽긴 하지만 키링치고는 생각보다 커서 너무 튈 거 같아 이것도 눈팅만 했다. 학생들은 좋아할 듯.


스크런치 타입의 머리끈은 귀여웠지만 실용성은 없어 보였다. 머리 묶을 때마다 털이 숭숭 빠질 것 같은…






스마트폰 스트랩도 가성비는 좋아 보였지만 그립형태가 익숙해서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투명 케이스 쓰면 유용할 것 같지만 투명케이스가 아니었던 점에서도 일단 내려놓게 되었던 포인트.


귀엽기는 귀여운데 천 원 이 천 원 우습게 생각하다 밑도 끝도 없이 담다 보면 그지꼴을 못 면하게 되는 다이소…






실물보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무드등!


티코스터들도 패턴은 마음에 들었는데 내가 가진 유리잔들이랑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밑바닥이 평평한 머그타입 잔은 괜찮지만 솜처럼 푹신해서 유리잔은 엎어질 수 있겠다 싶었다.





품명 : 코지어텀_곰돌이 무드등


품번 : 1055777


가격 : 3000원



결국 다 둘러보고 이 무드등을 담아왔다.


마감이 꽤 깔끔하고 실용적이면서 귀엽기까지 한데 구매결정에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던 것은 온오프 버튼!


딸깍 하고 켰다 꺼지는 온오프 버튼 느낌이 참 좋다.


밝기조절도 가능한데 가격이 3천 원이라니.


아쉬운 부분이라면 충전식이 아닌 건전지로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 있다.






생각보다 밝기도 해서 침대 옆에 협탁으로 쓰는 트롤리에 올려두고 자기 전에 무드등으로 사용하기 딱이다.






AAA 건전지라 오래 켜두면 은근 빨리 닳아버릴 것 같기도 하다.

건전지 용량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면 갑자기 전원 꺼질 수 있어서 사용전지랑 새 전지 혼용하지 말고 새 건전지로 교체해 사용하라고 주의사항에 나와있었다.

어차피 자기 전에 잠깐잠깐 쓰는 거긴 하지만 A쓰리 건전지가 세 개나 들어가다 보니 장기적으로 오래 사용하게 될는지가 좀 걱정이긴;





- 좌

품명 : 코지어텀 실사 PET 스티커 (강아지) 6 매입

품번 : 1056820

- 우

품명 : 코지어텀 실사 PET 스티커 (곰돌이) 6 매입

품번 : 1056822

가격 : 1000원씩


그리고 구매한 실사스티커.


인형은 부담되지만 스티커 정도는 여기저기 사용하기에도 좋고 볼 때마다 귀여우니까 구매 인정!


작년에도 코지어텀 시리즈에서 캐릭터 스티커를 살걸 하고 다시 찾았다 못 샀던 때를 후회하며 이번에는 스티커는 꼭 보이는 대로 구매하기로 마음먹길 잘했다.


6장이나 들어있어서 충분하다.

캐릭터는 강아지가 더 귀엽지만 실사 물건들은 곰돌이에 들어있는 구성이 더 마음에 든다. (고민 되면 둘다 사는 거지;) 이로써 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살 것만 사고 나온 나 자신 칭찬해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