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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리30

집밥기록 - 간단 닭볶음탕 (feat.백종원 만능양념장 소스) 1월 말 마트에서 발주하신 마트 직원분이 0을 하나 더 붙인 바람에 파격 세일로 하림 닭 4팩을 만 원에 구매했었다. 두 팩은 샀던 주에 찜닭으로 해 먹고 남은 팩들은 포장째로 냉동실에 두었었는데 확실히 바로 사온날 고기가 훨씬 부드러웠던 것 같다.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닭가슴살은 진짜 퍽퍽하단 단점. 그래도 가격을 생각해 보면 그 정도 단점은 감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냉동실에 있던 절단육을 냉장실에 옮겼는데 반나절은 둬야 했나 보다. 생각보다 냉동상태가 오래갔던. 뭘 해 먹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 마침 언니네 남아있던 백종원 만능양념장 소스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닭볶음탕을 해 먹었었다. 닭 잡내잡기 절단육인데 꽤 부서진 부분 없이 깔끔하게 절단되어 있다. 우유에 담가서 재놓으면 연육작용이 잘 돼서 .. 2024. 3. 14.
집밥기록 - 두부조림 간단요리 (두부 소분) 보통 두부 한모에 천 원대로 구매하는 편이라 250g 이거나 300g짜리로 작은 사이즈곤 했는데, 세일해서 2천 원대에 800g 짜리인 두부를 발견해서 찌개랑 조림반찬을 같이 해 먹어 보려고 사봤다. 얼마전 감기로 밥을 못 챙겨 먹어서 죽을 사 먹었더니 잔뜩 생겨버린 본죽통들. 가만 보니 남는 두부들을 보관하기 안성맞춤으로 보였다. 800그람 짜리니까 4등분을 하면 200g 사이즈가 되는데 본죽 통 중짜리에 알맞게 들어간다. 본죽 통 사이즈 소(소)짜리는 대파 냉동보관하기 좋아 보이던데 중(中) 짜린 냉장고에 잠깐 남은 식재료를 보관해 두기에 알맞은 것 같다. 두부를 냉동보관하면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식감이 두부조림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유부같은 스펀지 같은 식감이 뭔가 퍼.. 2024. 1. 22.
집밥기록 - 만들기 쉬운 반찬 깻잎김치 만들기 언니가 아파트 앞 직접 재배한 야채를 파는 트럭장수한테 추부깻잎을 두 봉지에 천 원으로 구매했다고 해서 받아왔는데 워낙 양이 많다 보니 빨리 소진하기 쉽지 않겠다 싶었는데 한꺼번에 많은 깻잎을 소모하려면 역시 장아찌나 깻잎김치가 적격이라 생각보다 레시피가 간단하길래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보통 추부깻잎 한 봉지에 천 원에서 1500원 정도 하는데 크기가 이것보다 작던데 엄청 싱싱하고 크기도 컸다. 일단 양념하고 재료들을 준비하기 전에 깻잎을 식초물에 담가서 씻어주기로 했다.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고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줬다. 깻잎이 아무래도 가벼워서 동동 뜨길래 무거운 그릇으로 눌러줬다. 진짜 싱싱하고 깻잎향도 진했다. 식초물에 담갔다가 조리하면 식감도 좋고 세척력이 더 좋다길래 해.. 2023. 11. 6.
집밥기록 - 집에서 대하 소금구이 (feat. 대하 대가리 버터구이) 가을이라 대하가 제철인 요즘. 어릴 때는 캠핑 가서나 펜션에서 바비큐로 구워 먹곤 하지만 요 근래 멀리 나가지는 못했는데 아부지가 대하를 먹고 싶어 하셔서 멀리 서울 경동시장까지 다녀오시고 사다 주셔서 이사 후 집들이 오신 겸 집에서 구워 먹어보기로 했다. 대하는 보통의 새우들보다 몸집이 큰 새우를 일컫는데 보통 중지 손가락크기보다도 길이가 길고 엄지보다는 좀 더 통통해 보인다. 2kg에 2만 원 주고 사 오셨는데 스티로폼 박스는 컸지만 ’ 생각보다는 좀 적어 보이는데?‘라고 느껴져서 무게를 달아봤더니 2.7kg 정도였다. 얼음무게가 있어서 2kg까지는 아니고 박스랑 얼음을 뺀 무게로 대하만으로는 1.6kg 정도 무게인 것 같다. 코스트코에서 1400g 대가 2만 5천 원 대였던 걸 보면 확실히 재래시장..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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