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07 06. 토 /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

연남동 빙그레 팝업스토어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

 

운영기간

2019 6월 19일 ~ 2019년 7월 7일

 

운영시간

매일 12:30 ~ 20:30 

 

뒤늦게 알게된 빙그레 팝업스토어

 

지난달 모카라디오도 한발 늦게 알았다 싶었는데, 그래도 모카라디오는 2달정도 운영을 하다보니 그리 짧지 않은 기간인데 

 

빙그레 투게더 하우스는 2주가량 진행하고 오픈시간도 늦은 편인 것 같다.

 

위치는 연남동 더 다이닝랩 건물 2층!

 

오늘밖에 시간이 안되서 주말인 걸 감안해서 대기는 예상해었는데

 

놀이기구 대기하는 줄...

 

30분 가량 기다리고 입장했다.

 

(팝업스토어가 크지 않은 규모다 보니 수용인원때문에 매장 입장 제한을 하는 것 같았다.)

 

 

대기중에 순간 브레이크 타임 어쩌구 하는 소리를 들어서 무슨 소린가 했는데

 

더 다이닝 랩 매장 브레이크 타임이었던;;

 

가판대에 쓰레기 버리고 간 사람들은 누굽니까... :(

미리 알아보고 갔지만 대기중에 한번더 숙지해봤다.

난 그냥 아이스크림하고 돋자리만 받아도 되요.

 

 

자기 쓰레기는 알아서 분리수거좀 했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그냥 버리고 가지좀 말고.

 

드디어 탑승 아니 입장한다!

가만보니 귀퉁이에 걸려있던 등은 투게더 아이스크림 통 모양이었는데 디테일있어 보였다.

 

입장과 동시에 전시되어있던 투게더 탑 & 각종 피크닝 커틀러리들 중 스푼하고 범랑머그잔이 정말 귀여웠다.

 

느긋이 사진찍고 구경하려는데 직원이 황급히 소집하고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안내해주었다.

 

sns에 인증하면 아이스크림과 과자 & 피크닉 매트를 받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안타깝게도 포토부스는 현재 필름교체로 인해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어차피 된다고 해도 대기인원이 어마어마해 보여서 그냥 패스하기로 했다.

 

투게더가 45주년이군요!

 

어렸을 적엔 엑설런트만 먹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투게더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좋아요 인스타에 인증하고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획득하였다.

4가지 중에 2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일행과 같이가서 두 개씩 네 종류를 다 맛 보았다.

이중 뻥튀기가 제일 맛있었다.

 

 

 

2인에 한해 돗자리 한 개 증정

이런 티켓을 주면 옆 부스에 가서 돗자리를 받아오면 된다.

 

 

귀여운 투게더 미니 돗자리인데, 봄가을 피크닉 때 유용하겠다. 

 

투게더 굿즈도 판매중이라고 했는데 여기가 포토존인가 사람들이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는다.

너무 핫한 곳이라 그냥 눈으로 훑기만 하고 사진은 못 남겨서 슬펐다.

 

투게더 역사를 볼 수 있는 광고 전시관

 

포토부스 오른쪽 옆 구석에 위치해 있다.

그러고보니 언제적 잇츠뤠이닝 가수 비도 투게더 광고를 했었나보네.ㅎㅎ

이 언니들은 무엇을 저리도 고심히 적고있나 봤더니, 느린우체통처럼 옆서에 편지글을 써서 해당주소를 기입하고 우체통에 넣으면 발송해준다는 이벤트였다.

일단 아이스크림이 녹으니까 이따 적기로하고 엽서랑 스티커만 챙겼다.

 

 

피크닉 루프탑 올라가는길에도 포스터들이 붙어있어서 곳곳을 훑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옥상에도 곳곳에 투게더 투성이다.

 

 

 

투게더 아이스크림 뚜껑을 열어보니 이런 포장지도 귀여웠다.

 

 

 

광고에서처럼 말아서 떠보려 했지만 뭔가 실패한 느낌이었는데 녹으니까 얼른 먹어버리기로했다.

 

 

 

이렇게 과자사이에 아이스크림 샌드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뜨거우니까 얼른 먹고 내려가 봅니다.

 

 

 

 

 

끄적끄적 간단하게 각자 친구한테 편지도 써보고, 잘 도착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우체통에 고이 넣었다.

 

종류는 총 다섯 종류 되는 것 같은데 엽서랑 스티커는 1인당 3매씩 가져가달라고 쓰여있다.

무턱대고 마구잡이로 싹슬이하면 다른사람들은 가져갈 것도 없게되니까 이 정도는 지켜주는 게 맞는 것 같다.

 

집에와서 돗자리를 펼쳐보니 이거슨 1인용 돋자리였다.

 

앉아서 대각선으로 다리뻗으면 아무도 못 앉아. 나만 앉아야해요.

 

울집 냥이가 더 마음에 들어하는 돗자리였다.

 

모카라디오도 그렇고 이런 팝업스토어들이 종종 보이는데 비싼 광고비를 들이는 것보다, 대중들이 직접 참여하다보니 이런 팝업 스토어들이 브랜드 마케팅에 더 좋은 이미지를 주고 마케팅 효과도 좋을 것 같다.

 

30분정도 둘러보면 충분한 빙그레 투게더 팝업 스토어에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