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08. 월 / 보틀 파우치

아이폰은 티스토리가 싫어합니다.

네트워크 일시적인 장애로 세번이나 업로드가 안 되서 &@%*$ 결국 PC를 켰다...

지난번에도 두 번이나 이랬는데 제발 어플 업데이트 때 오류사항 좀 개선 안 되나...

어쨌든 본론 다시 시작!

요즘 들어 일회용품 자제를 위해 밖에서 물을 사먹거나 정수기 종이컵 사용을 가급적이면 안 하려고 한다.

물병을 갖고 다니는게 일상화되어있긴한데

불편한 점이 에코백에 그냥 넣고 다닐 때 물이 새기도 하고 찬물을 넣고 다니면 물기가 남아서 불편했다.

작년에 스타벅*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보틀 파우치가 생각나는...

살걸 그랬나 싶다가도 너무 비싼 것 같아 내려놨었는데

생각해보니 집에 남는 부자재들로 비슷하게 만들 수 있겠다 싶어 도전!

사실상 디자인 기획만 하고 기술적인 부분은 언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미싱질...)

몸통은 체인스티치, 수영모와 수영복, 얼굴부분은 새틴 스티치로 완성했다.

히구치 유미코 12계절 자수책 도안을 참고했다. :)

높이는 16cm정도 지름은 7cm에 맞추고 시접도 넣어서 재단했다.

& 파도 물결은 홈질로

자수 놓으면서는 사진을 못 찍어서 마무리 언니가 도와주는 부분만 찍었다.

안감은 배색으로 회색

D링이 없는 관계상 O링으로

생각보다 500ml 물병 담는 무게에도 거뜬하다.

내일부터는 찬물 담아서 들고 다녀야겠다 :)

일상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