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젤라또 리조(쌀) 맛 아이스크림 먹었었을때 어떻게 쌀이 아이스크림이랑 어울릴 수 있지 싶었는데, 젤라또는 확실히 쫀득쫀득한 식감이 있어서 더 잘 어울렸던 맛으로 기억된다.
과연 이천 쌀콘도 굉장한 맛일지 궁금하던 찰나, 이전부터 먹고싶었는데 때마침 이마트 편의점을 지나가다 발견한 2+1 행사 덕분에 맛볼 수 있었다.
3200원에 3개니까 하나에 1060원대라 먹어볼 만한 가격인 것 같다.
패키지가 뭔가 고급져보이는 느낌이었다.
특히 복고스러운 폰트 디자인도 이천쌀콘의 컨셉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마트 pb 상품 맛은 어떨지 기대해봅니다.
뚜껑도 이렇게 국내산 쌀로만들었다는 걸 강조해준 이천 쌀콘이다.
초콜렛이 일반 콘 아이스크림들에 비해서 다소 많이 들어있는 편이라고 한다.
패키지에서 친절히 표시까지 해줌.
비교적 쉽게 까지는 포장지다.
타사 콘 아이스크림을 먹을때 겁나 안 까져서 아이스크림 뚜껑이 그대로 뽑힌 적이 있었는데 불연듯 생각났다.
과자도 눅눅하지 않았다.
일단 아이스크림이 녹으니까 얼른 한입을 베어 먹어봤다.
아니 두입을 먹어보았다.
세계콘 보다는 조금 고급진 느낌 같았다.
아이스크림 할인마트에서 750원 정도면 콘 아이스크림 사먹을 수 있는데, 확실히 몇백원 더주고 천원대면 사먹을 만하다.
하지만 젤라또의 리조맛만큼 쫀득하진않아서 약간 아쉬움.
먹다보니 쌀알겡이도 나왔는데, 톡톡 씹히는 맛이 나쁘지 않으나 쌀맛이 막 엄청 나진 않아서 실망했다.
비교적 빨리 초코부분이 나왔다.
확실히 맛있긴하다.
일단 과자가 바삭한 게 관건인 것 같다.
막판에 초코가 너무많아서 달았는데 크림하고 어우러져 먹을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것 같다.
무튼 2+1 행사할 때 사먹기 괜찮았다.
1600원이나 어떤데는 1800원이라던데 세일할때 사먹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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