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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주문했던 청대자리가 어제 도착했다.
만원대로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역시 가격만큼인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이럴때 쓰이는 게 맞는 것 같다.
열자마자 엄습해오는 대나무 냄새 아닌 해초냄새는 마치 내가 바닷가에 온 건가 착각이 들게 만들었다.
괜찮은 대자리들은 간격이 널찍한데 싼 대나무를 쓴건짚너무 얇고 잘 깨지는 것들로만 엮여있다.
사포질에 커터칼로 가시를 제거하고 진공청소기로 청소한게 거즘 한시간 이상이었는, 무더위 열대야를 피해보기위해 대자리 한번 이용하겠다고 생고생을 해야만 했다.
이런식으로 벌어지고 삭은 느낌의 퀄리티로 꼼꼼히 청소해주지 않았다가는 온몸에 가시를 찔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진공청소기로도 가시랑 먼지를 빨아들이고 여러번 점검했다.
수고스러움은 있었지만 올 한여름 더위로부터 조금이나마 숨통트이게 해줄 아이템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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