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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cafe

천안 핑크뮬리 명소 - 카페 이숲

by 미스집오리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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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여름에 와보고 봄에 데이지보러와야지~ 이래놓고 또 놓치고 못 왔었는데 핑크뮬리를 보러 재방문은 올 가을이 돼버렸다.

 

 

카페 이숲은 다른 카페들과 달리 정원 관리를 잘하는 건지 4 계절마다 카페에 와볼 만한 포인트들이 갖춰져 있는 것 같다.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트리도 예쁘게 해 놓던데.

 

 

집에서 가까운 편은 아니라 주행 연습 겸 한적할 때나 와봐야 하는 것 같다.

 

 

 

 

 

 

이숲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남창마을 1길 32

 

 

영업시간 : 11:00 ~ 21:00

 

 

(월정기휴무 - 단, 올해 핑크뮬리/ 크리스마스시즌까지 휴무일 없이 영업)

 

 

방문일자 : 2023년 10월 31일

 

 

 

 

 

 

 

커피도 마셨고 저녁 늦은 시간이라 티나 에이드를 마시기로 했는데 티백이 아닌 유기농 찻잎이라면 티 종류를 마실 걸 그랬나 보다.

 

 


 6,500원부터 7,500원까지 라니 음료 가격대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주문하고 진동벨이 울리기까지 기다려줬다.

 

 

외부 오두막에서 음료를 마시기로 했는데 유리잔에도 받아서 이동해도 된다고 해서 유리잔에 받았다.

 

 

아무래도 사진이 일회용 잔보다 예쁘게 나오기도 해서 :)

 

 

 

 

 

이숲에서 에이드를 시켜 먹을만한 건 바로 직접 수제청으로 만들어주는 음료라는 장점?

 

 

아이스로 시켰는데 자몽이나 감귤은 따뜻한 음료도 가능했어서 차로 주문할걸 그랬나 싶다.

 

 

 

 

 

 

오두막으로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화단에 심어진 백일홍들이 참 귀여운데 지금은 시기가 많이 지난 것 같다.

 

 

 

백일홍 보려면 9-10월까지가 딱 좋은 것 같다.

 

 

 

 

 

 

오두막 안 쪽에서 사진 찍어보겠다고 들어갔다가 한 5분도 안 되게 앉아있었던 게 벌레가 들어와서 붕붕 거려댔던 바람에...

 

 

핑크뮬리를 찍으려고 얼른 음료 한잔만 찍고 오두막에서 황급히 달아났다.

 

 

 

 

 

 

푸릇푸릇한 학생커플로 보였는데 핑크뮬리 뒤 오솔길로 걸어가는 모습이 참 예뻐 보였다.

 

 

 

핑크뮬리가 각도에 따라서 빛을 받는 정도에 따라서 옅은 핑크부터 짙은 색으로 사진에 담겼다.

 

 

 

 

 

 

 

핑크뮬리는 막상 예쁘게 담기 어려운데 이숲이 그나마 핑크뮬리 카페 중에 가장 사진 찍는 포인트가 많은 것 같다. 

 

 

백일홍도 아직 삐죽삐죽 올라와 남아있어서 한층 더 멋스럽다. :)

 

 

핑크뮬리는 10월이 절정이긴한데 말일에 방문한 상태도 나름 볼만했다.

 

 

11월 초까지는 그래도 건재한 것 같다.

 

 

 

 

 

오두막을 배경으로 백일홍 하고 같이 담아도 좋긴 한데 해가 지고 있어서 역광이라 힘들긴 했지만 나름 만족스럽다.

 

 

 

 

 

 

이쪽에서 보니 핑크보다는 붉은빛으로 보였다.

 

 

카페 건물이 통유리라서 함께 배경으로 찍어도 좋은 것 같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 앞에 연못이 있어서 반영샷 찍기에도 좋은데 핑크뮬리나 백일홍 배경으로 같이 찍기는 어려웠다.

 

 

 

 

 

 

 

사실 가장 실사로 봤을 때 유리밖으로 보이는 핑크뮬리는 딱 어두운 빛이 도는 핑크가 아닌가 싶다.

 

 

한창 빼곡하게 자라나 있거나 보정도 많이 해야 정말 붉은 핑크색에 가까운 핑크뮬리는 막상 배경으로 사진에 담기려면 억새보다 덜 예쁜 것 같은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억새풀보다 핑크뮬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

 

 

 

 

 

 

바로 집으로 가려다가 퇴근 시간에 겹쳐서 길이 막힐 것 같아 실내에 잠깐 들어와서 기다리다가 나왔다.

 

 

매장 내 가장 구석자리인데 푹신푹신한 의자는 아니지만 담소를 나누기에는 적당히 독립적인 테이블이라 좋다.

 

 

 

다음날 청주여행 관련해서 동선도 짜볼 겸 지인과 함께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금세 해가 떨어져 버렸다.

 

 

 

 

 

 

빈 유리잔마저도 예뻐 보이는 건 생 과일 조각 덕분?

 

 

막상 허브는 먹지 않는데 가니쉬로 꼭 올라가 줘야만 눈으로 예쁘게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해가 떨어지니까 바깥 풍경은 거의 보이지 않는군.



펜던트 조명이 천편일률적이 아니라 각각 개성 있게 달려있고 라탄과 우드느낌의 통일된 실내 분위기도 좋다.

 

 

 

 

 

 

역시 이숲 포인트는 온실처럼 통유리로 만들어진 오두막 집.

 

 

 

계절마다 재방문할 값어치가 있는 카페 같다.

 

 

 

 

천안 카페 - 오두막이 있는 정원카페 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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