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나사렛대 근처 맛집 - 꽃돼지감자탕 쌍용점

 

얼큰한 국물에 감자탕이 땡겼던 날.

 

 

언니네 근처에 감자탕 맛있는 곳이 없을까 검색해 보다 찾은 꽃돼지 감자탕

 

 

사골국물이 들어가서 보양식도 된다고 하니 아부지도 함께했었다.

 

 
 

꽃돼지감자탕 쌍용점

 

위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월봉 4로 120-16 월봉일성아파트 후문 상가 지하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00
 

 

브레이크타임 : 15:30 ~ 17:00
 

 

주차공간은 가게 앞에 차델만한 곳이 여유롭지 않아서 근처 아파트 상가 주차장을 이용해야 했다.

 

 

 
 

매장에 들어서고 놀랐던 게 감자탕 전문점이라기에는 메뉴가 감자탕만 있는 집이 아니었기에;

 

 

아침 8시부터 오픈하는 곳이라 근처 나사렛대 학생들은 뼈해장국이나 순대국밥 같은 식사로  아침을 먹으러 올 수도 있겠다 싶었다.

 

 

 

 

 

꽃돼지 감자탕도 있고 매운 갈비찜도 있고, 순대국밥, 낙곱새에 곱창까지.

 

 

검색해 보니까 꽃돼지 감자탕은 체인점인 건지 여러 지점이 나왔었다.

 

 

 

 

 

왠지 식당이기 전에 호프집이었을 것 같은 매장분위기라 처음에 당황스럽긴 했지만 양쪽에 등받이로 되어있는 좌석에 앉을 수 있어서 편했다. 다만 테이블은 놓은편이라 아이들과 함께 앉기에는 편하지 않겠다.

 

 

sns이벤트는 보면 늘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블로그만 있어서 티스토리 유저는 웁니다.

 

 

 
 

꽃돼지감자탕 메뉴 이외에도 냉면사관학교 낙곱새메뉴도 보인다.
 

회식장소로도 쓰이는 것이 메뉴를 한 가지로 하는 것보다 다양한 게 필요한 걸까?
 
 

진짜 푸짐~하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또 먹으러 가고 싶네.

 

 

 

밑반찬으로 양파간장도 있지만 여기는 깍두기맛집.

 

 

가마솥에 끓여지는 것 같은 냄비에 담겨서 그런가 한층 더 먹음직스러운 모습.

 

 

묵은지와 등뼈 조합도 좋은데 특히 우거지가 잔뜩 들어가서 좋다.

 

 

 

 
토종순대도 맛이 제법 괜찮았다. 당근이랑 노란 옥수수 알갱이로 추정되는 재료도 들어가 있는 모습.
 
 

하지만 순대는 역시 선지가 듬뿍 들어간 병천순대가 맛있긴 하다.

 

 
 

돼지고기가 뼈에서 쏙쏙 잘 발려져서 좋았다.
 
 
고기도 부들부들하고 오랜만에 감자탕 맛있게 먹어서 기분도 좋아졌다.
 
 

 

 

맛있어서 국물도 다 마시고 싶었지만 숟가락으로 떠지지를 않았던 게 함정. 배가 부르기도 했다.

 

 

감자탕은 뼈 쓰레기도 많고 국물도 많이 흘려서 깔끔하게 먹기 힘들다 보니 테이블이 초토화되기 십상인데, 비닐이 깔려있어서 다음 테이블도 깔끔하게 세팅할 수 있을 것 같다.

 

 

 
 

천안사랑카드로 결제도 되는 곳이었는데, 나사렛대 학생들은 추가로 2천 원 할인받아서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