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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cafe

예산 사진찍기 좋은 정원 카페 - 백설농부 (수선화&튤립 꽃밭)

by 미스집오리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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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드라이브 겸 주말에 잠깐 근교로 다녀올까 싶어서 예산 카페에 다녀왔다.
 
 
수선화로 유명한 카페 같기는 한데 살짝 지금은 다 져버렸을까 봐 걱정되긴 했지만 운전 연수가 주목적이기도 했고 튤립도 있다고 하니까 괜찮을 것 같아서 다녀와 보기로 했다.
 
 
이제 갓 면허를 따서 왕초보에 처음으로 고속화도로도 타봤던지라 차로 한 시간 거리가 걱정되긴 했는데 다행히 도로에 차가 많지 않았던 터라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백설농부

 
 
위치 : 충남 예산군 봉산면 봉산로 516
 
 
영업시간 : 수 - 월 10:30 ~ 21:00 
 
 
(화요일 정기휴무)
 
 
반려동물 동반가능
 
 
 

 
 
 
 매장 안에 들어가자마자 퇴식구가 먼저 보이네.ㅎㅎ

 

 

맞은편에 봄꽃 프리지아 꽃다발도 판매용으로 마련되어 있었다.

 


 

 
 
휘낭시에랑 스콘, 크로와상 등 내가 좋아하는 빵들이 많이 보였다.
 
 
 
예산하면 사과인데 애플 크럼블 휘낭시에를 먹어볼걸 그랬나;
 
 
 

 
 
 
메이플 피칸파이를 먹어보고 싶긴 했는데 남편이 크로와상이 나을 것 같다고 해서 크로와상으로 주문했다.
 
 
 
크로와상이랑 메이플 피칸파이 둘 다 3500원씩
 
 
 

 
 
파운드케이크도 맛있어 보였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오면 먹어보기로 했다.
 
 
 
얼그레이도 다크체리 포레누아 맛있어 보인다.
 
 
 
 
 

 
 
 
메뉴판이 깔끔하다.
 
 
가격대는 일반 카페에 비해서 한 천 원씩 높은 편
 
 
로고가 귀엽다.
 
 
농부의 밀짚모자인데 위에 사과가 올려진 것 같은 모양. :)
 
 
농장에서 오늘 따온 딸기주스라고 해서 딸기주스를 시켰는데 생각해 보니 사과농장이라 사과를 시킬 걸 그랬다.
 
 
 

 
 
 
주문 카운터가 있는 본관 건물 안에는 자리가 한 테이블 빼고 거의 꽉 차 있었다.
 
 
 
시끌시끌할까 봐 별관으로 이동해 봤는데 별관도 만석...
 
 
 

 
 
 
별관 건물 앞에 튤립이 나란히 심어져 있는데 멀리서 보면 잘 안 보인다.
 
 
 

 
 
별관 쪽 건물에도 앉을 곳이 있었는데 여기도 자리가 많이 차 있어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야 했다.
 
 
밀짚모자들이 보이는데 키즈용도 보이는 게 귀엽다.
 
 
 

 
 
매장 안에 창가자리에 앉았으면 했는데 이미 만석...
 
 
주말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요즘 날씨가 이상하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은근 쌀쌀한 것 같다.
 
 
5월은 돼야 야외 피크닉을 할 수 있을 만큼 따뜻해지는 것 같다.
 


 

 

보라색 유채꽃이 있는 꽃밭도 있었는데 여기는 꽃밭에 팬스가 있어서 같이 찍기에는 조금 힘들었다.

 

 

그냥 꽃밭 구경만.

 

 

 
 
 
농장에서 오늘 따온 싱싱한 딸기주스 75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크로와상 3500원
 
 
이날 바람이 엄청 불어서 접시에 있던 크로와상 빵가루가 엄청 날렸다;
 
 
그냥 한입에 쏙 먹는 휘낭시에를 먹을 걸...
 
 
딸기주스는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남편은 실망한 내색이었다.
 
 
이제 딸기철이 끝난 건지 딸기 향이 진하지는 않아서 아쉽긴 했다.
 
 
 

 
 
 
이 나무도 꽃이 피는 나무였을까?
 
 
매화나무였으려나? 옆에 분홍색 꽃잎이 아직 남아있는 나무가 있긴 하던데 
 
 
원래 튤립이랑 같이 찍으려고 이 나무 옆에 있는 테이블에 앉으려고 했었는데, 분명 짐이 없는 빈자리였는데 여기 자리 있다고 오신 분이 있어서 못 앉았다...
 
 
옆에 모래 놀이터가 있어서 가까이서 아이를 봐줘야 해서 그런 거 같아서 그냥 양보했다.
 
 
역시 그냥 매장 안에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게 나을뻔했다.
 
 
조금 있다 보면 창가자리가 났었을 텐데...


 
 

 
 
빨간 튤립도 보이는 데 튤립들이 뭔가 빼곡하게 심어져 있지 않아서 아쉬웠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가 많이 보였는데 튤립이 키가 작아서 아이들 사진 찍어주기에는 더 좋아 보였다.
 
 
옆에 모레놀이터도 있어서 체험학습도 할 수 있어서 좋아 보이긴 했다.
 
 
 

 
 
여기 있는 튤립은 뭔가 뾰족뾰족한 꽃잎이었다.
 
 
별모양 튤립 같다.ㅎㅎ
 
 

 
 
 
 
수선화 꽃밭에 심어진 노란 튤립은 뾰족뾰족하지 않고 동글동글한 상태였다.
 
 
 
 

 
 
수선화가 심어진 사이사이로 산책로랑 데크길이 있어서 좋았다.
 
 
노란 수선화는 많이 안 보였지만 하얀색 수선화는 그래도 상태가 좋아 보였다.
 
 
 

 
 
 
올해는 영 꽃들이 일찍 개화해서 그런가 4월 초에 왔었다면 더 싱싱한 수선화들이 꽉꽉 차 있었을 것 같다.
 
 
아쉽게도 시기를 잘 못 맞추기는 했지만; 드라이브 겸 나들이 겸 다녀오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내년에는 수선화 보려면 추사고택으로 일찌감치 다녀와봐야지; 
 
 
 

 
 
삼각대 세우고 앉아서 찍어봤는데 다른 구도로 찍을 걸 그랬나 보다.
 
 
생각보다 수선화 꽃잎이 많이 안 보여서 아쉽네;
 
 
수선화나 튤립이 키가 작다 보니 개인적으로 반려견이나 아이들 사진 찍어주기에 더 적합한 것 같다.
 
 
여름에는 해바라기나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 등 꽃밭을 계절별로 관리하는 것 같다.
 
 
5월에는 청보리 밭도 찍을 수 있고 데이지도 있다던데 예산 시장도 구경할 겸 한 번 더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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