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안성 스타필드 갔을때 돈까스가 먹고싶어서 찾아보다가 2층에 잇토피아에 있는 돈까스집 말고 일본식 돈까스 같은 돈까스를 먹고싶어서 찾아보던중 어렵게 발견했다. 분명 1층에 있을때 고메스트리트를 봤는데 오자마자 바로라 구경부터하고 밥을 먹으려고 지나쳤는데, 히바린 위치가 딱 고메스트리트 표시 있는데 지나서 바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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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는 자리가 반대편에서 볼때 고메스트리트 글씨가 큼지막하게 터널같이 생긴 통로 뒤다.
깔끔해 보이는 매장입구였고 주중 점심시간보다 좀 일렀던 시간대라 식사중인 사람들도 한 팀 밖에 없었다.
후기를 검색해봤을때는 베스트 샘플러를 먹어야겠다하고 왔는데 시그니처 샘플러도 괜찮겠다 싶었던게, 카레우동으로 골라먹을 수도 있고 가격이 조금더 저렴해서 혹했다.
명란카츠도 맛있을 것 같다.
먹고싶은 메뉴는 많은데 내 배는 한정적이고 지갑도 한정적이라 가성비좋고 만족도 높은 메뉴를 시켜야겠다며 열심히 메뉴판을 훑어보았다.
겨울시즌 2인세트
이거다! 싶었던
추운 날씨에 딱인 스키야키 세트 메뉴
음료도 포함되고 우동카레도 나오는데
34000원이라 1/n 하기에도 딱 적당한 그것!
음료부터 등장!
뚱캔 스프라이트와 얼음잔이 같이 제공됐다.
김빠진 탄산음료가 아니어서 좋다.
유자소스랑 매콤소스 참깨소스 돈까스소스
네병이 나란히 놓여있다.
소스병이 놓인 바구니가 엄청 무거웠는데
처음에는 소스병이 유리병이라 네개나 있어서 무거웠나 싶었는데 그냥 저 바구니 자체가 엄청 무겁다.
종이 누르는 문진이 생각났다.
자꾸 있다보니 인테리어가 너무 차분하니까 밋밋하게 느껴진다. 돈까스 맛에 승부를 건건가?
몰랐는데 히바린도 체인점이 여기저기 많이 있는 곳이었다. 맛집이다 싶으면 신세계에서 다 체인점으로 데려가는 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히바린은 강남신세계백화점이 1호점이 있는 캘리스코라는 외식기업에서 론칭한 일식 브랜드였다. 강남 신세계백화점 11층 갔었을때 본 적이 있었는데 본점이었다니.
양배추 샐러드는 역시 참깨드레싱이 어울린다.
유자드레싱은 양상추 샐러드!
이렇게 얇게 채치는 건 어떤 채칼을 써야 가능한지 모르겠다. 집에있는 채칼은 이렇게 얇게 안 썰어지던데.
양배추 샐러드볼이 엄청 크다.
보통은 먹고 한번정도 더 리필해 먹고는 하는데
여기는 남길정도로 양이 많았다.
주문한 스키야키 세트가 나왔다.
전골요리는 겨울에 정말 딱인 것 같다.
돈까스랑 새우까스 다 맛있긴했는데
뭔가 세트메뉴치고 돈까스가 너무 적게 느껴진다.
전골 소스가 짜서 좀 물을 더 부어야했다.
역시 돈까스 집에서는 곁들임이 아닌 진정 돈까스만 시켜야하나보다.
전골안에 들어있는 새우카츠는
물에빠져서 눅눅해지기 전에 얼른 건져 먹어야한다.
치즈카츠가 너무 작다.
새우카츠 옆에있는 건 뭔가 만두같은 소가 들어있는 튀김이었는데 안심이 하나도 없다니..
샘플러 세트면 잘나가는 메뉴가 들어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다음번엔 무조건 베스트샘플러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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