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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must eat

쌍용동 맛집 - 먹물박속낙지탕 천안점 에서 몸보신하기

by 미스집오리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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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에 건조하기까지 하고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인가 기력도 안 좋았던 우리 부부
 
 
몸보신할만한 음식이 뭐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여름에는 삼계탕을 먹고 봄철에는 나물을 먹는다고 하는데 둘 다 안 좋아는 남편의 입맛을 고려하여 연포탕이라고도 불리는 낙지탕을 먹기로 했다.
 
 
늦게 퇴근했는데도 늦게까지 운영중이었던 식당을 발견해서 다녀왔다.
 
 
 
 

 
 
 

먹물박속 낙지탕 천안점

 
 
위치 : 충남 천안시 월봉 7길 30
 
 
 
운영시간 정보가 없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여덟 시 반쯤에 방문했는데도 운영을 하신다고 들어오라고 하시고 주문을 받아주셨다.
 
 
21시부터는 주차가 가능하다는데 낮시간에는 동네 골목에 차를 데기 힘든 위치에 있는 것 같기는 하다.
 
 
우리는 저녁 산책 겸 걷기 좋아서 도보로 이용했다.
 
 

 
 
 
- 낙지의 효능 -
 
단백질, 인, 철, 비타민등의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스테미너 식품!
 
게다가 빈혈 예방도 되고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두뇌발달에도 좋다고 한다.
 
특히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콜레스테롤도 조절해 주고 간장기능도 강화시키는 기력이 떨어진 보양식으로 먹기 딱인 것 같다.
 
 

 
 
 
가격은 소 사이즈 기준 43000원이고 중, 대 사이즈로 한 단계 업 시킬 때마다 만원씩 추가된다.
 
 
공깃밥은 같이 나오지 않아서 따로 추가해야 했다.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낙지가 비싸다 보니...
 
 
그래도 천안사랑카드를 받는 곳이라 그동안 모아 왔던 천안사랑 캐시백 금액으로 결제했다. 
 
 

 
 
다음번에는 낙곱새 전골을 먹어봐야지!
 
 

 
 
수저는 자외선 살균기 통에 들어있어서 매장일 깔끔하게 운영되는 믿음이 생겨났다.
 
 
99.9% 살균이라니~
 
 

 
 
아가들이랑 같이 왔을 때 먹을 수 있는 의자도 두 개 구비되어 있다.
 
 

 
 
밑반찬이 내가 좋아하는 것투성이!
 
 
미역이랑 연근은 따로 해 먹기 쉽지 않아서 이렇게 외식 나온 김에 나오면 좋다.
 
 
두 번 리필해 먹기!
 
 
남편도 파김치를 좋아라 해서 한번 더 리필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주문했던 낙지탕이 도착하고 끓어오르는 데 낙지가 꿈틀대는 걸 찍으니 뭔가 잔인한 건가도 싶다;;

 
그만큼 싱싱하긴 한건데…

 

 
 
이름이 왜 박속낙지탕인 것인가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흰 박이 들어가 있는데 이게 낙지탕의 묘미였다.
 
 
호박과는 다르게 좀 더 수박에 가까운 맛이 나는데 깔끔하고 국물맛을 더 시원하게 만드는 것 같다.
 
 
 

 
 
고추냉이를 푼 간장을 준비해 주시고~
 
 

 
 
낙지를 소스에 적셔서 먹어주기!
 
 
 
이다음에는 먹느라 정신없었는데 국물도 시원하고 속이 벌써부터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국물과 낙지를 열심히 건져먹고 공깃밥은 볶음밥으로 나중에 추가해서 먹었다.
 
 
면으로 먹고 싶으면 면을 추가해서 먹어도 되지만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지!
 
 
먹물 내장이랑 김이랑 같이 섞여서 그런가 검은빛이 나지만 이래 보여도 건강하고 맛있다!
 
 
 
 

 
 
 
소스 빼고는 거의 모든 걸 깨끗하게 싹싹 비웠다.
 
 
(연근하나 남은 건 사진 찍고 입으로 투하됨)
 
 
덕분에 속이 든든해진 기분이다 :)
 
 

 
 
밥도 싹싹 클리어 
 
 
잘 먹고 갑니다.
 
 
든든히 먹었으니 집까지 열심히 걸어갔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밑반찬도 훌륭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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