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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must eat

천안 쌍용동 로컬 맛집 - 외식하기 좋은 ‘수원 참 갈비’

by 미스집오리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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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오래간만에 고기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 외식을 하려고 나섰다가 지나가다 저녁시간인데도 웨이팅이 있길래 얼마나 맛있는 집이길래 싶어서 우리도 들어가 보기로 했다.
 
 
다행히 대기가 길지는 않아서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고 테이블을 정리해 주셔서 이동했다.
 
 
보통 저녁타임 맞춰가면 웨이팅이 30분은 기본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 8시 반쯤 늦게 가니까 오히려 자리가 났나 보다.
 
 
 

 
 
 

수원 참 갈비
Since 2003

 
 
위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 16길 58
 
영업시간 :  월 ~ 토 오후 5시 ~ 오후 10시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휴무,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인근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한다.
 
 
그나마 웨이팅이 길지 않을 때라면 이마트가 근처라 마트 장을 보고 오면 좋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저녁식사만 받는 집이네?
 
 
신기한 게 수원 참 갈비인데 수원에는 본점이 없는 것 같다.
 
 
지도 검색해 보면 청주, 세종, 천안 이렇게 나오는 것 같던데;
 
 

 
 
들어가기 전에 메뉴 가격이 밖에 떡하니 쓰여있어서 외식비를 예상하고 입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사가 굉장히 잘 되는 집인가 보다.
 
 
주말이 휴무일 때가 많아서 근처 사는 사람들이 아니면 찾아오기 힘들듯한데도 늘 지나갈 때마다 문전성시였다.
 
 

 
 
고기류는 소갈비와 돼지갈비 두 종류인데 아무래도 돼지갈비가 양이 더 많아서 돼지갈비로 결정했다.
 
 
소주맥주는 동일하게 5천 원이고 공깃밥은 따로 주문해야 했다.
 
 


수원 참갈비는 100% 참숯만을 사용하고 특허받은 실 석쇠를 사용한다고 한다.
 
 
안 갈아도 되는 불판이라니 신기하다.
 
 
양념갈비는 워낙 잘 타기도 하고 석쇠에 양념이 들러붙어서 시커멓게 되기 일쑤인데.
 
 
 

 
 
차례차례 상차림이 진행되었는데 양파간장 양념장이 나와서 좋았다.
 
 
 

 
 
치이익- 고기 불판에 올려놓으면 나는 소리가 군침돌게 만든다.
 
 
일단 2인분 먼저 시키고 1인분을 추가하거나 사이드로 메뉴를 추가할지 고민하도록 했다.
 
 
 

 
 
 
숯불갈비집 치고 가격대가 좀 있다 싶긴 했는데 여기는 밑반찬이 진짜 놀랍다. 진수성찬급!
 
 
양념게장이랑 가오리찜도 나온다.
 
 
이거 먹다 보니 부모님 생각나는;
 
 
생각보다 상차림이 고급져서 어르신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목이버섯무침인데 겨자소스가 상큼해서 맛있다.
 
 
 

 
 
샐러드랑 냉채, 상추무침도 골고루 나와서 야채까지 골고루 챙겨 먹기 좋다.
 
 
주변 테이블이 모두 꽉 차있어서 항공샷으로 전부 다 찍고 싶었는데 민망해서 주변 자리만 찍었다.
 
 
 

 
 
맛있어져라~~ 맛있게 구워주세요 :)
 

 
 

게장은 못 먹어서 남편 주고 나는 가오리찜을 집중공략!
 
 
살도 탱글탱글하고 너무 맛있다.
 
 
 
 

 
 
다른 테이블들은 계란찜도 나왔던 것 같은데 따로 시킨 건가?
 
 
묵사발이 너무 맛있어서 계란찜이 없어도 배부르게 잘 먹었지만 뭔가 아쉽긴 하다.
 
 
밑반찬 가짓수도 많다 보니 양이 푸짐해서 4인이상 가족 모임이나 회식자리로도 좋을 것 같다.
 
 

 
 
확실히 양념갈비는 잘 타는 편이라 부지런히 뒤집어 줘야 하는 것 같다.
 
 
익으면 빨리 가장자리로 보내줘야 한다.
 
 

 
 
양념도 진짜 맛있다. 
 
 
상추쌈에 양파에 야무지게 쌈 싸 먹기 :)
 
 
남편이 된장찌개를 먹고 싶어 해서 된장찌개랑 밥을 추가했는데 된장찌개는 그냥저냥 특별하진 않은 맛이었다.
 
 

 
 
 
분명 한창 고기구울 때는 주변이 시끌벅쩍했었는데 우리가 다 먹고 일어날 때쯤 되니까 마지막 테이블이었다.
 
 
4인 테이블이 가장자리로 위치하고 가운데는 8인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길게 있었다.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열심히 싹싹 깔끔하게 클리어했다.
 
 
 

 
얼른 나가야 마감하셔서 앞 팀이 계산을 마치고 나가는 걸 보고 계산대로 향했다.  

 
 
당일 식사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히소빈카페에서 모든 음료 10% 할인해서 마실 수 있다는데
 
 
워낙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카페 가서 먹을 배가 없었다.
 
 
낮 장사를 하면 모를까 저녁에 먹고 커피 마시러 갈 일은 없을 것 같아 왠지 가는 손님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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