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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스타벅스 윈터 e프리퀀시 미션음료 - 제주 금귤 민트티 후기 (feat.크리스마스 2차 md구경)

by 미스집오리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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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다이어리를 쓰지를 않았더니 한 해가 어떻게 갔나 모르겠다.


물론 다이어리를 쓸 때에도 보통은 연말 연초에 바짝 쓰다가 5월부터는 바빠서 월간만 겨우 채울 정도로 쓰다가 지나가버린 게 한두 해가 아니지만, 일기라도 써야 하는 데 막상 강제적인 건 없다 보니 매일 꾸준히라는 게 안 되는 실정이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일주일 내 17잔을 채우면 더블플래너 이벤트가 있었는데 올해는 다이어리 e프리퀀시도 늦게 시작해버리고 여름 e프리퀀시의 여파 때문인지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했던 다이어리의 메리트는 그저 몰스킨 다이어리라는 점 외에는 그다지 큰 메리트로 작용하지 않은 것 같다.


먼슬리랑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은 나쁘지 않은데, 앞에 시간이 다 적혀있는 건 생각할 수록 별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쨌든 다이어리는 그렇다 치더라도 매년 겨울 시즌이 기대되는 건 토피넛라떼 때문.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토피넛라떼가 나왔다.


이때만 먹을 수 있는데 예전과 달리 요즘 들어서는 우유만 먹었다 하면 배탈이 나서 두유로 바꿔 마셔봤는데 배는 안 아프지만 맛이 뭔가 씁쓸한 맛이 나서 영 실망스러웠다.


다이어리를 할지 말지 고민되긴 하지만 기왕이면 미션 음료를 채우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찾아보던 중 신음료 중에 제주 금귤 민트 티라는 음료가 있길래 주문해 보기로 했다.

TRI STAR DASH

별 3개가 추가로 적립되는 크리스마스 음료 네 가지!



기간 : 2022년 11월 9일 (수) ~ 11월 22일 (화)




제주 금귤 민트 티


토피 넛 라떼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오트 크림 스카치 콜드 브루



오트 크림이 왠지 맛있을 것도 같은데 돌체라떼처럼 관장라떼라는 후기가 있다 보니 시도를 안 해보는 게 내 위를 위한 최선일 것 같다.






남편이랑 금요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딱히 가 있을 데가 없어서 스타벅스에 들어가 있었는데 늦게 커피를 또 마시기는 그렇고 마침 목도 타기도 해서. 금귤 민트 티가 딱이다 싶었다.


역시 토피 넛 라떼랑 금귤 민트 티가 제일 잘 나가는 것인가?


두 메뉴가 입구에 바로 보이네. :)





제주 금귤 민트티



Tall 가격 6100원




tri star 이벤트는 사이렌 오더 기준으로만 지급되고 무료 음료 쿠폰으로는 해당이 안 된다.


대신 아메리카노 모바일 기프티콘 같은 상품권은 중복 결제가 가능해서 영수증당 적립이랑 이벤트 별 추가 증정이 가능.


이날은 텀블러를 못 챙겨갔지만 텀블러를 챙겨갔더라면 한 잔으로 별을 총 5개를 모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민트를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민트 초코라던지 다른 디저트에 민트 들어가는 건 안 좋아하다 보니 마셔보지 말아야 하나도 싶었는데 주문하길 잘했다 싶었다.


감귤주스랑 오렌지주스 같기도 하면서 민트향이 은은하게 나서 상큼하다.


따뜻한 음료도 어떨지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다.




맛있어서 쭉 빨아 마셨더니 금세 사라져 버렸다.
얼음을 적게 해서 시킬 걸 그랬나 보다.
매장 컵에 스타벅스 로고도 없이 밋밋해서 뭔가 심심하네.


텀블러를 늘 챙겨 다녀야 하는데 보통 책이나 노트를 챙겨 오거나 테이크아웃으로 이용하지 않는 이상 스타벅스는 자주 들르는 편은 아니라 갑자기 들르게 될 때는 텀블러가 없게 되는 게 아쉽다.








스벅 2차 크리스마스 md에 보였던 에스프레소 머그잔이 참 귀여워 보였다.


이건 정말 사용한다기보다는 장식용으로 소장해야 할 각인 게 곰돌이가 쓰다 보면 똑 떨어져 나갈 것 같다.






22 ss 홀리데이 데비 레드 텀블러 414ml


데비 레드 텀블러도 하늘색과 빨강 조합이라 차라리 지난번 할로윈 색상이 낫다 싶었다.


데비 텀블러는 뚜껑이 밀폐력은 좋은 것 같은데 열고 닫기 참 불편하다.


입구가 넓고 평평한 디자인은 좋은데 뚜껑이 개인적으로는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22 홀리데이 글라스 저그는 16000원


에스프레소나 시럽 잔으로 써야 할 앙증맞은 사이즈에 그렇지 못한 가격.


난 확실히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들은 모던하우스가 더 마음에 든다.









텀블러 사이즈들이 앙증맞은데 355ml짜리는 있으니까 빠르게 패스








지난 1차 때는 스탠리 텀블러 라인들이 개인적으로 안 이쁜 붉은 색상과 하늘색 조합이라고 생각 들었는데 이번 꺼는 꽤 귀여운 게 있어 보였다.



엘마 텀블러는 확실히 실용적인 면에서 가장 휘뚜루마뚜루 쓰기 좋은 것 같다.



22 홀리데이 산타 메이드 팝 핸들 콜드컵은 과 22 ss 홀리데이 엘마 레드 텀블러는 473ml짜리로 각각 가격이 19000원, 33000원이다.





22 ss 홀리데이 dw 투고 레드 산타 텀블러
473ml짜리 용량인데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텀블러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너무 크리스마스용 같아 보여서 이 시즌에만 쓸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일반 음료컵처럼 생겼는데 스테인리스 제라 보온도 될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매장에는 그린 색상은 없었지만 사이렌 오더로 그린 색상 주문이 가능하던데 그린 색상은 진짜 볼수록 예뻐서 탐난다.






세라믹 디저트 볼 세트는 도대체 뭐를 넣어 먹어야 할지 모르겠는 용도.



엄청 작아서 각설탕이나 담아둬야 할 것 같다.




22 홀리데이 스노우 엔젤 스퀘어 플레이트는 29000원 22 홀리데이 스노우엔젤 미니 플레이트는 18000원으로
크리스마스 때 케이크나 쿠키를 담아 디피하면 좋을 것 같았다.
두 개가 왠지 세트여야만 할 것 같아.





이 제품은 가격을 못 봤는데 왼쪽 텀블러는 빨대가 너무 귀여웠다.


역시나 사이즈는 작았지만 정말 저 양말 모양 참 앙증맞고 귀엽다.


솔직히 컵은 밀폐가 안되고 캐릭터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빨대만 귀여워서 탐이 났던.ㅎㅎ






이제 겨우 한잔 채웠네.


21일 전에 미션 음료를 마셔서 25일에 일반 e프리퀀시 스탬프가 2개 추가로 일괄적립된다고 하니 기다려봐야겠다.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하더니 e프리퀀시 모으는 페이지도 뭔가 일러스트가 심플해진 것 같다.



올해는 전투적으로 하지 말고 모이면 받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참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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