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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cafe

[부산 카페투어] 아기자기한 일본감성 카페 - 도링쿠 (ドリンク)

by 미스집오리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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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마지막날 아침 일찍부터 다시 찾았던 전포 카페거리.
 
 
분명 1일 2 카페는 기본으로 다녔는데도 아직 못 간 곳이 많아서 또 다녀오고 싶다.
 
 
 
 
 

이랏샤이마세~

 

도링쿠
ドリンク

 

위치 :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 87번 길 30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도링쿠는 반려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라고 한다.
 
 
그래ㅐ서인가 입구부터 반려견 친화적인 시바견이 반기는 느낌.
 
 
오픈시간이 다른 카페에 비해서 일찍이어서 다행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오픈 런을 하게 되었다.
 
 

 
 
 
메뉴판도 너무 귀엽다.
 
 
도링쿠가 일본어로 drink 인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
 
 
아침에 브런치를 먹을 심산이었다면 브런치세트도 괜찮았을 텐데.
 
 
목이 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지인은 도링쿠라떼를 시켰다.
 
 

 
 

음료에 하이볼이랑 생맥주가 있는 걸로 봐서 저녁시간에는 술집처럼 이용도 가능한가 보다.
 
 
앞에 스낵도 있어서 낮에는 카페, 밤에는 호프 가 맞나 보네.
 
 
다음에 오면 저녁때와 봐야지 :)
 
 
분위기가 또 다를 것 같다.
 
 

 
 
솔직히 포스팅을 보고 찾아갈 때는 카페 분위기가 좋을까 망설였었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복고분위기스러우면서도 어딘가 일본에 여행 와있는 듯한 느낌도 드는 매장 인테리어.
 
 

 
엔죠이 도링쿠

코-히
비-루
하이보-루
에이도
부란치
데자-토



영어 메뉴 모두 가타카나로 쓰여있다.ㅋ
 
 

 
 
화장실 가는 안쪽에도 테이블이 많은데 거의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와도 좌석이 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쾌적했다.
 
 
카페가 넓기도 하지만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은 게 좋다.
 
 

 
 
 
도링쿠 라떼(6천 원)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
 
 
크레마가 잔뜩 있는 호불호 없는 구수한 맛의 아메리카노였다.
 
 

 
 

도링쿠 라떼 위에는 아이스크림이 플로팅 되어있는데, 다른 카페에 비해서 아이스크림이 꽤 크게 올라가있다.
 
 
 
해가 드리워지면서 도링쿠 글자 그림자가 테이블에 비치니까 한층 더 예쁜 분위기!
 
 


 빙글빙글~


라떼는 아니지만 커피 마시기 전에 돌려주기ㅋ





유리에 도링쿠 이름 말고도 enjoy day라고 쓰인 글자가 비친 게 예뻐서 또 찰칵.
 
 
아직 11시도 안 된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꽤 일찍부터 해가 들어왔던 날이었다.
 
 

 
 
철제 케비넷이 너무 귀엽다.
 
 
외국영화에서 나온 것 같은 사물함.
 
 
나 학창 시절 때 사물함은 정 사각형이었는데 한창 일본영화 보고 자랐던 때라 그런가 왠지 추억 돋아.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들었던 벽면.
 
 
호빵맨 달력도 귀엽지만 위에 걸린 저 조명이 너무 힙하다!
 
 
갖고 싶어~~
 
 

 
 
매대에 마련된 소품들도 있었는데 도링쿠 스럽다.
 
 
라이터랑 손거울도 귀엽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핸드폰 실리콘 케이스!
 
 

 
 
완전 취향저격 케이스에 가격도 마음에 들었는데!! 아이폰 14용이 아니라… 내 건 없었다... 왜 때문에?!
 
 

 
 
사진 찍고 다음일정보고 뭐하고 하다보니 커피를 반 밖에 못 마셨는데 남은 걸 한번에 원샷하느라 힘들었다.
 
 
어쨌든 잘 먹고 갑니다.
 
 
다음 여행에 서면 쪽에 숙소를 잡으면 여긴 낮과 밤 분위기를 다 느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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