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대규모 세일이었던 올영 빅세일기간에 매장에 다녀왔다.
마케팅 전략이라는 걸 알지만 이때 사야 이득이라는 심리 때문에 자칫 텅장이 될 수 있기에 꼭 사야 할 것만 사려고 들어갔다가 초콜릿박스 외관을 보고 충동구매를 하게 만든 칼파제르 초콜릿이었다.

그래도 1+1 행사상품이라 8천 원에 두 박스를 살 수 있었다.
요즘 1+1이라고 해놓고 하나가격에 두 개가 아니라 두 개를 사면 하나만 할인해 준다는 요상한 셈법을 쓰던데 다행히 1+1 원래 의미로 쓰였다.

한 박스에 8천 원이면 비싸다 싶은데 1+1이라 이득!
그나마도 이퀸즈 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에서 자동으로 10% 추가 할인도 된다.

KARL FAZER는 핀란드 국민 초콜릿이라 핀란드 여행 다녀오면 기념품으로 많이 사 온다고 하는데, 올영에 들어와 주니 고맙(사실 여행 갈 명분을 빼앗겨 고마운 게 고마운 거는 아닐지도)다.
핀란드 가고 싶다…


헤이즐넛 필링 밀크 초콜릿 150g에 827kcal
한 박스에 20개 정도 들어있지만 다 먹으면 800칼로리대 육박하는 엄청난 열량이다.
다크초코는 중량은 같지만 열량은 조금 낮은 편.

접시 위에 올려놓은 걸 보니까 초콜릿이 아니라 꼭 캔디같이 보인다.

헤이즐넛 필링 게이샤 밀크 초콜릿
헤이즐넛 11% 함유로풍미 가득한 헤이즐넛필링이 포인트인 파제르의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게이샤 초콜릿.
천연바닐라향과 크런치한 헤이즐넛필링으로 맛을 낸
밀크초콜릿으로 개별포장되어 있다.

한입 베어 물어보니 안에 필링이 들어있는 게 헤이즐넛 향이 은은하게 나는 편이라 거부감은 덜 들었다.
원래 커피는 아라비카를 좋아해서 별로이려나 싶었는데 밀크초콜릿하고 잘 어울렸다.

다크 초콜릿은 진짜 70프로 다크가 맞겠다 싶었던 게 엄청 새까만 비주얼이라. 흡사 홍삼 캔디처럼 보이기도 했다.
다크 초콜릿 70%는 확실히 진하다. 달콤보다는 쌉싸름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듯.
개인적으로는 게이샤초콜릿에 한 표를 더 주고 싶다.
밸런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 연말에 초콜릿 선물 선사할 때 가격도 부담이 안 되고 센스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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