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 21일 꼬박 썼는데 나중에 참여한 지인은 치킨쿠폰 받고 나는 햄버거 쿠폰이라니. 경품은 조금 실망스러운 결과였기도 하지만 햄버거라도 주시니 감사히 써먹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오블완 3일 경품이었던 맥도날드 빅맥세트!
카톡으로 12월 9일에 받았는데 유효기간은 3개월 정도 남았지만 최근 광고에서 봤던 트러플 치즈버거를 먹어보고 싶어서 맥도날드로 향했다.
맥도날드 신방점은 드라이브스루도 되는 지점인데 주차공간이 하나 생겨서 매장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기로 했다.
‘향긋한 트러플과 진한 치즈의 풍성한 맛’이라는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버거.
주문 키오스크 총 두대
우리가 주문할 때는 앞에 두 분이 계셨는데 다행히 빨리빨리 빠지는 시스템.
버거킹은 주문하려면 엄청 헤매었는데 맥도날드는 생각보다 주문하기 어렵지 않았다.
500원 추가해서 메리베리맥피즈를 시켰어야 했나 하는 고민이 주문 다 하고나 들게 된다.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머핀도 아침메뉴로 괜찮겠다 싶었다.
신제품은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버거와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메뉴 바로 앞에 있는데 신제품이라고 노랑 라벨도 표시되어 있어서 더 빨리 찾을 수 있었다.
메뉴를 고르고 나면 세트로 먹을지 단품으로 먹을지 선탣도 가능하고 사이즈 업그레이드도 가능!
맥도날드는 모름지기 감자튀김 맛 집이기에 꼭 라지세트로 주문한다. 탄산음료도 은근 마시다 보면 부족해서 800원 추가해서 라지세트로 선택했다.
원래 모바일 쿠폰에 해당하는 빅맥세트 가격은 7200원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버거 세트를 선택해서 결제하기로 넘어가니 따로 추가금액만 결제하면 꼭 빅맥 세트가 아니더라도 다른 메뉴로 변경해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덕분에 7200원 할인 성공!
추가결제를 천안사랑카드로 써보려고 했는데 여름에는 됐던 거 같은데 이젠 안되나 보다.
패스트푸드라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닌 요즘;
상품권 하나 사용은 가능한데 2개 이상부터는 카운터에서 주문해야 한다.
오랜만에 맥도날드 포장해 갔던 터라 감자튀김 냄새를 못 참고 집에 오는 길에 감자튀김 두 개 중 하나를 순삭 했다.
맥날 감튀는 진리다.
나도 크리스마스 리스가 그려진 예쁜 포장지를 기대했는데 그냥 빅맥 포장지라 섭섭했다.
크리스마스 시즌동안은 유지해 주지.
빅맥처럼 띠지를 벗겨내니까 다행히 쓰러지지 않은 타워모습의 트러플 치즈버거.
빵이 많이 눌린 모습이다. 잡을 때 너무 눌렀던 것인가;;
집에 와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주고 사진한방 급하게 찍은 후 집어 들었다.
트러플오일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고 전반적으로 많이 짜지 않아서 나는 나쁘지 않았는데 남편은 불고기버거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후회를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짭짤하고 자극적인 소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소 밋밋한 맛으로 느껴질 수 있을 거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호!
조만간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머핀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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