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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cooking

간단요리 마켓컬리 추천템 - 남도분식 시래기 떡볶이

by 미스집오리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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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떡볶이는 집에서 해 먹기 or 엽기떡볶이 외에는 취급을 안 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밀떡 괜찮은 집을 못 발견해서 한동안 집에서 떡볶이는 못해먹었던 바, 마켓컬리에서 시래기 떡볶이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 봤다.
 
 
보통 인플루언서에 언급이 되는 추천템들은 업데이트되고 한 일주일정도는 품절상태로 재입고가 안 되곤 하던데 그래도 남도분식 시래기떡볶이는 운 좋게 10% 세일도 했길래 냉큼 장바구니로. :)
 
 
남도분식은 초창기에 서촌에 있을 때 상추튀김이 유명해서 가보고는 이후로는 분식치고 가격이 꽤나 프리미엄 해서 여기저기 분점이 생겼지만 자주 가보지는 못했는데 이렇게 밀키트로 나와주니 감사하다.
 
 

 
 
 남도분식 시래기 떡볶이  
 

가격 6900원
 
 
중량 626g (떡 350g 소스 140g 어묵 96g 시래기 40g)
 
 
2-3인분용
 
 
시래기와 들깨를 얹은 고소하고 매콤한 떡볶이
 
 
2-3인분 분량인데 튀김이나 어묵같이 다른 메뉴도 추가해서 먹는다면 3인이 먹기 충분한 양 같다. 
 
 
 
 

 
 
남도분식 떡볶이 조리법
 
 
 Tip!
 
조리 전에 냉동된 떡볶이 내용물을 미리 냉장고에 3시간 정도 해동 후 조리하거나 상온에 40분 정도 내어두었다가 조리하면 더 맛있는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 
 
 
1.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떡볶이 소스를 넣은 후 약불에서 2분 볶는다.
 
 
2. 물 300ml (한 컵 반)을 넣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약 10분 정도 끓여준다.
 
 
3. 마지막에 대파를 따로 곁들이시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팁을 꼭 먼저 읽어봤어야 하는데 냉동실에 보관된 상태에서 바로 조리하는 걸 선호하다 보니;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꺼냈다가 시래기 복병을 마주하게 됐다.

 
 

 
 

밀키트 구성품
 
 
각각 네 개로 포장된 재료들도 이름이 있었다.
 
 
말랑말랑 밀떡볶이(350g), 마차어묵(96g), 남도떡볶이소스(140g), 남도분식 무청 시래기(40g).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 추가로 준비 :)


양배추랑 파도 곁들여 줬다.

 

 
 
 
시래기는 거의 반나절 냉장실에서 해동했어야 했는데 냉동상태에서 해동이 안된 채로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넣었더니 야단이 났다...
 
 
다른 재료들은 몰라도 시래기는 꼭 미리 냉장해동을 해두고 물기도 짜준 다음에 볶아줘야 할 것 같다.
 
 

 
 
 
조리 전에 떡볶이 소스랑 들어가는 재료들을 따로 준비해 줬다.
 
 
떡볶이소스에 남도분식 캐릭터 그려져 있는 게 귀엽다.



 


양념 색깔이 검붉은 색이라 매운 건가 살짝 겁이 났던 순간.


 

 
물을 한 컵 반 넣어주니까 그래도 색이 조금 옅어졌다.
 
 
양배추 먼저 넣고 같이 10부 정도 끓여주기.
 
 
딱 맛깔스러운 떡볶이 양념이 되어가는 느낌.
 
역시 국물이 많은 떡볶이가 좋다.
 
 

 
 
 
마지막으로 파를 얹어주고 약불로 조금 졸여주면 끝!
 
 
밀키트에 웬만한 재료가 다 들어가 있어서 솔직히 파만 추가로 더 준비해 주면 분식집에서 사 먹는 맛으로 손색없는 떡볶이!
 
 
솔직히 떡볶이는 떡만사다가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고는 했는데 가끔 이렇게 밀키트 제품으로 해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보통 맛있는 떡볶이집 밀키트들의 가장 큰 차이점이 떡맛에서 오다 보니...
 
 
식자재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시판용 떡으로는 이런 맛이 안 나온다.
 
 

 
 
 
웍 채로 놓고 먹기에는 손잡이가 거슬려서 결국 파스타 접시에 옮겨 담았는데 국물이 넘칠까 간당간당 했다.
 
 
김말이 튀김이랑 양배추 샐러드도 준비해서 같이 세팅 완료.
 
 
늘 느끼는 거지만 차려먹고 치우기까지 과정이 아직까지도 순탄치는 않은 것 같다.

 

 
 
 
다이소에서 간장종지로도 같이 쓰일 수 있는 수저받침을 구매했는데 은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진심 떡만 팔면 안 되나;
 
 
밀떡 치고 엄청 쫀득해서 취향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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