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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cafe

평택 속 작은 유럽 카페 - 메종드멜라 MASION DE MELA

by 미스집오리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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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속 작은 유럽이라는 메종드멜라.
 
 
지인이 찾아보고 가보자고 해서 다녀왔는데 사진을 보니까 다시 가고픈 감성 뿜뿜하는 리얼 유럽분위기의 카페 같다.
 
 
 
 




 

메종드멜라
Masion de Mela

 
 
위치 : 평택시 비전 1로 44
 
 
영업시간 : 월 - 금 10:00 ~ 17:00
 
토 - 일 10:00 ~ 18:00
 
노 키즈, 노 펫 존 (13세 이상부터 이용가능)
 
 
운영시간이 일찍 오픈하고 일찍 닫는 편인 것 같다. 
 
 
월, 화 휴무라고 되어있지만 영업시간이 변경되어 휴무 없이 정상 영업 한다고 한다.
 
 
주차는 건물 옆에 7대 주차가 가능하고 만차시에는 골목 주변에 대야 해서 주말에 차로 오는 건 오픈런하지 않는 이상 어려울 수 있겠다 싶었다.
 
 
 

 
 
 
매장에 들어서서 주문하기 전에 어디 앉을까 고민이 많이 됐었다.
 
 
다 예뻐서...ㅎㅎ
 
 
 

 
 
 
브런치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패드를 사진을 보며 골라볼 수 있었다.
 
 
매번 미리 정독하고 와야지 하면서도 결정장애는 다양한 메뉴 앞에서 또 한참을 고민했다.
 
 
곰돌이가 얹어진 쇼콜라베어 더치베이비가 비주얼적으로는 너무 당겼으나 디저트보다는 브런치 식사개념 메뉴를 시켜야 할 것 같아서 그릴드 더치 베이비로 주문했다.
 
 
 

 
 
1인 1 음료 원칙인 곳이다.
 
 
브런치 디저트는 별도로 생각해야 하는데 비싸기는 했지만 아침도 안 먹고 나왔던 터라 브런치를 먹어보려고 음료는 커피로 주문했다.
 
 
커피가 5500원부터 시작해서 티 종류 및 에이드 음료는 8천 원까지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대부분 선점한 것 같은 가격대였다.
 
 
 

 
 
생일 초가 너무 귀엽다.
 
 
판매되는 건 줄 알았으면 하나 구매해 보는 건데.
 
 
곰돌이랑 오리 초가 취향 저격이다.
 
 
 

 
 
 
메종드멜라는 정말 곳곳에 안 이쁜 구석이 없어서 셔터질을 마구마구 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오픈런이라 우리밖에 없었다.
 
 
 
 

 
 
 
멀리서 담아도 예쁘네.
 
 
프랑스 유럽 가정집은 정말 이런 분위기일까?
 
 
 
 

 
 
 
빔프로젝터로 비포선셋 (비포선라이즈인가?) 영화가 틀어졌었다.
 
 
왠지 로맨틱한 영화만 플레이될 것 같은데 작은아씨들이나 오만과 편견 같은 시대물이 나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
 
 
 

 
 
 
 
고민 끝에 앉기로 한 좌석.ㅎㅎ
 
 
 
구석자리이기도 하지만 테이블보 때문에 더 아기자기해 보였다.
 
 

 
 
 
 
 
 

 
 
 
중세시대에서 썼을 것 같은 메이크업 키트로 보인다.
 
 
신기하다.
 
 
이런 건 어디서 구했을까?
 
 
 
 

 
 
아. 정말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창문까지 감성 그 자체.
 
 

 
 
 
곰돌이 인형들이 놓여있던 침대 공간은 조금 무서워 보이기는 했다.
 
 
 

 
 
 
식기류가 놓인 그릇장도 예쁘다.
 
 
심지어 빵 바구니마저 탐나는 소품.
 
 
 

 
 
 
 
식기류도 커트러리도 하나하나 다 고풍스럽다.
 
 
공주님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
 
 
 

 
 
 
진동벨도 하트모양이라 예쁘고요~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플레이트가 너무 화려해서 테이블보도 같이 화려한 것이... 테이블을 잘 못 선택했다 싶었다.
 
 
어느 공간이나 다 예뻤는데 음식 사진 찍기에는 원목테이블이었던 공간이 제일 잘 나올 것 같다.
 
 
독일식 펜케이크라는 그릴드 더치 베이비 - 가격 25000원
 
 
 
 

 
 
 
 
아쉬운 대로 살짝 옆에 테이블에 올렸다가 얼른 제자리로.
 
 
메뉴 고를 때 좀 더 꼼꼼히 따져봤어야 했는데 보니까 바질페스토 소스가 곁들여져 있고 고수잎이 얹어져 있는 것 같았다.
 
 
함께한 지인이 바질페스토를 못 먹고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잘못된 선택;
 
 
그래도 고수향이 강하지는 않았는지 잎을 건져내고 나니까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책이랑 같이 두니까 커피 한잔의 여유인가 싶다.
 
 
 

 
 
 
매장 안에만 예쁜 게 아니라 바깥 테라스 공간도 식물들에 둘러싸여서 너무 예뻤다.
 
 
다만 맑고 날씨 좋은 날 앉아야 할 것 같은 느낌.
 
 
 

 
 
 
 
메종드멜라는 노키즈 존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매장 곳곳에 전시된 앤티크 한 소품들이 고가이고 하나하나 다 사장님이 모으신 것 같은데 아이들이 호기심에 잘못 만졌다가 큰 사고라도 나면 아찔하겠다 싶었다.
 
 
 
 
 

 
 
 
그러고 보니 고양이도 있다고 봤던 것 같은데 비가 와서 그런가 안 보였어서 아쉽.
 
 
날 좋을 때 또 가보고 싶다.
 
 
유럽에는 못 가도 유럽감성 카페는 못 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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