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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여의도 더 현대 가볼만한 곳 - 케이스티파이 (핸드폰케이스샵)

by 미스집오리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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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녀온 김에 눈 호강하러 더 현대에 다녀왔다.
하지만 평일치고는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더 현대의 인기는 언제쯤 식으려나?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지하 식당가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어려웠다.
친구랑 지쳐서 아무거나 먹고 이동하기로 했는데 , 서비스도 별로고 짜기만 한 라면만 먹고 후딱 유명한 데만 보고 나오기로 했다.

Ifc 몰에도 먹을 데는 많아서 다음번에 더 현대 올 때는 쇼핑 브랜드들 위주만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친구가 핸드폰을 새로 바꾸면서 튼튼하기로 소문났다는 케이스티 파이 스튜디오가 더 현대에도 들어왔다고 들러보고 싶대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갔다.


케이스티 파이 CASETify studio


글로벌 테크 액새서리 브랜드라고 하는 케이스티 파이 스튜디오는 오더 후 제작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요즘 많은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사용하며 sns 상에 노출이 되다 보니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있는 케이스 업체라고 한다.

한국에는 첫 오프라인 공식 매장으로 가로수길에 있었는데, 더 현대에도 입점하게 되었고 현재는 잠실 롯데월드 몰에도 세 번째 매장까지 생겼다.

 

 

 

친구가 들은 바로는 케이스티파이케이스가 무적 케이스라며, 엄청 튼튼하다고 사고 싶다고 했다.

보니까 스크린 베젤이 높아서 떨어뜨렸을 때에도 스크린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고 한다.

튼튼한 게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두꺼운 베젤 덕분에 답답하고 무거워서 확실히 호불호가 있는 케이스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커스텀 케이스다 보니 기본 5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8만 원까지였다.

가격이 너무 고가라고 느껴져 단지 케이스인데 그만큼 값어치가 있는지는 의문이었다.

케이스가 질리지 않고 계속 쓸 수 있는 디자인이라면 모를까 못해도 1년에 한 번씩은 바꾸지 않나 싶어서이다.

아이폰 정품 케이스도 비싸서 살까 말까 고민되던데, 그나마 케이스티파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것도 꽤 까다롭다고 하니까 첫인상이 좋지 못했다.

 

 

매장을 들어서면 뭔가 전시회장에 들어선 느낌이 든다.

그림 작품 둘러보듯 매장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주로 아이폰 케이스와 갤럭시 신제품 케이스 위주로 진열되어있고, 간간히 에어팟 케이스들도 보였다.

피너츠 제품은 가까이서 보면 귀여운데 멀리서 보면 너무 지저분해 보였다.

디자인이 다양한 게 많아서 선택장애인 사람들은 고민깨나 되겠다 싶었다.

 

 

WE ARE OUT OF OFFICE

 

둘러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티스트 제품이었는데, WE ARE OUT-OF OFFICE는 Felix van Dam과 Winneke de Groot라는 두 디자이너의 네덜란드 브랜드라고 한다.

가격 때문에 구매를 포기했었는데, 이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케이스 보니까 하나쯤은 사고 싶어 진다.

 

그래. 솔직히 예쁘긴 예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두 제품.

친구는 왼쪽 디자인을 더 마음에 들어 했다.

홀로그램 재질이라 반짝반짝 반사가 돼서 귀여우면서도 특이하다 보니 볼수록 매력 있었다. 

견물생심이라더니 보면 볼수록 자꾸 사고 싶어 지는 심리가 작용한다.

 

 

4계절 끼우고 다녀도 하나도 안 질릴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귤이 생각나는 케이스가 정말 너무 예뻐서 탐이 났다.
4계절 끼우고 다녀도 안 질릴 것 같아.


하지만 비용이 일반 케이스의 거의 3배 가까이되는 가격이라 선뜻 구매가 안 됐다.

게다가 매장에서 주문하면 다시 더 현대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케이스가 홍콩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국제 배송으로 배송되지만 35000원 이상은 무료배송으로 진행된다고 하니까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왼쪽이 갤럭시폰 용 케이스, 오른쪽이 아이폰 용 케이스다.

poketo 케이스는 기하학 모형의 디자인이 주로 있어서 디자인이 질리지 않고 무난해 보여서 좋았다.

카메라 렌즈 주변으로 castify 글자가 새겨진 카메라 링도 렌즈를 커버해주는 디자인이라 디테일도 신경 썼는데, 기왕 커스텀 되는 거 케이스 색상에 따라 검은색 말고 다른 색으로 변경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castify 나 이런케이스야.

 

항균 코팅과 충격 흡수 가능한 소재의 케이스로 프리미엄 제품이며 차별화된 제품임을 뚜렷이 보여주는 것 같다.

 

 

한 가지 더 차별화된 전략은, 케이스티 파이 케이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제품이라 구매하는 사람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라는 심리를 심어준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케이스를 케이스티 파이 매장으로 반납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적용해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구매 시 참고하면 좋겠다.

가정의 달이라고 10% 할인도 매장별로 진행되거나 할인코드도 이벤트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확인해보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https://www.instagram.com/casetify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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