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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서산 신상 리빙소품샵 - 피넛샌드 PNSD

by 미스집오리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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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서 집으로 올라오는 버스를 타려고 서산 시청 부근 쪽 근처에서 버스 타러 가기 전에 근처를 배회하다가 새로 오픈한 가게가 보이길래 들어가 보기로 했다.  

 

멀리서 볼 때는 커피숍이 생겼나 보구나 싶었는데, 들어가 보니까 예쁜 그릇들이 많았던 리빙 소품샵이었다.

이 근방 학생들이 좋아할 법한 문방구 타입의 소품샵은 봤는데, 그릇 구경을 못해서 아쉬웠었던 찰나였는데 마침 잘 되었다 싶었다.

 

피넛 샌드

위치 : 충남 서산시 호수공원 10로 29 1층 (호수공원 공차 맞은편)

영업시간 : 화 - 일 13:0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지난주 일요일에 방문했었는데, 가게 앞에 화환을 보니까 오픈한 지 얼마 안 됐구나 예상은 했지만, 5월 20일 갓 오픈했던 곳인 줄은 몰랐다.

 주말이라서인지 오픈 빨 덕분인지 매장 안에 사람들이 꽤 많았었다.

 

 

다양한 그릇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도자기 식기류 말고도 멜라민 그릇들도 보였다.

일반 플라스틱 식기류보다 열이랑 스크래치에 강하고 도자기보다는 가벼워서 멜라민 그릇들도 관심이 간다.

 

 

트렌디하면서 인기 있는 그릇들이 많이 보였다.

요즘 곰돌이 모양의 그릇이나 커트러리가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예전에 방문했던 오프라인 소품샵들에 비해서 그릇 가격이 전반적으로 많이 비싼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았다.

온라인에서 보다는 조금 더 나갔지만, 막상 배송비 생각하면 그게 그 가격일 거 같기도 해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꽃무늬 접시들도 다양하게 많았다.

케이크 한 조각 올려 먹으면 홈카페 분위기 물씬 날 것 같았다.

 

 

요즘 유행하는 스태킹 컵에 크로우 캐년 스타일의 머그컵이었다.

노란색 색감이 예뻐서 집에 있는 브리카랑 세트로 두면 딱일 것 같은데, 나중에 서산 가면 다시 들러봐야겠다.

 

늘 로망이었던 화이트의 우드한스푼 주방싱크대

이케아 하브센 노출형 싱크볼과 서랍형 하부장은 볼 때는 정말 예쁜데, 사용할 때도 편하려나?

오늘의 집 같은 인테리어 채널에서 보았을법한 스타일의 감성 주방에는 빠지지 않는 포인트인데, 관리는 참 어려워 보인다.

내 살림을 시작하기 전에는 '나도 이렇게 예쁜 주방을 가지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이런 주방을 가지려면 매일매일 관리하는 정성을 보이며 엄청 부지런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촛대인가 하고 봤었는데, 작은 잔처럼 보였다.

왠지 아이스크림을 담아줘야 할 것 같았는데, 선반에 색깔별로 놓여있으니까 작은 요정들 같아 보여서 더 귀여웠다.

 

빈티지 유리컵도 귀여운 게 많았다.

 

그릇장이 마련되면 진열 랙에 모시겠지만, 집에 있는 민무늬 유리컵들도 많아서 늘 눈으로만 담아오게 되는 것 같다.

여름이라 주스나 음료수 마실 일이 많아졌는데, 예쁜 컵에 담아 마시면 기분도 청량해질 것 같다.

 

 

인센스 스틱 많이들 쓰던데, 인센스 홀더만 마음에 드는 나.

캔들이나 인센스 형태에서 기체로 퍼져 나오는 향보다는 왁스 태블릿 고체형태의 발향 제품이 개인적으로 더 내 취향이긴 해서 선뜻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제일 좋은 향은 생화.

차라리 꽃 서비스를 구독해 보고 싶다.

 

 

이건 룸 스프레이인가 보다.

리빙 소품샵답게 인테리어 소품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다.

 

매장 왼편은 에코백, 양말같은 패션 소품들과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는데, 이쪽은 구경하는 인파가 꽤 있었어서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 가격대가 괜찮아서 서산가면 다시 들러보고싶다. 

 

오픈 구매 이벤트로 만원, 3만 원 , 5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어서 지갑 총알 장전하고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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