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6개월 무료 이용하기 & 구독해지방법

아이폰 14를 구매한 지 어느덧 3개월이 접어들었다.


Apple music 6개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혜택이 곧 소멸된다는 이메일을 받았는데, 평소 같았으면 그냥 무시하는 편이었지만 왠지 요즘 들어 음악을 듣고 싶어서 음악어플을 구독할까 고민되던 찰나여서 무료구독기간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원래 애플뮤직은 아이팟이나 에어팟 맥스처럼 음향기기를 구매해야지만 무료 구독서비스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아이폰 신제품 기기를 구매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기기를 활성화한 후 90일 이내에 Apple Music 6개월 무료 혜택을 시작할 수 있다.


혜택이 제공되는 오디오 기기를 이미 보유 중이라면, 최신 버전의 iOS 또는 iPadOS로 업그레이드한 후 90일 이내에 6개월 무료 혜택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애플 공홈

- 혜택이 제공되는 기기 -

ㅁ 에어팟 프로 - AirPod Pro


ㅁ 에어팟 2,3세대 - AirPods 2nd&3rd generation


ㅁ 에어팟 맥스 - AirPod Max


ㅁ 닥터드레 비츠 헤드셋
- Beats Studio Buds
- Powebeats
- Powerbets Pro
- Beats Solo Pro
- Beats Fit Pro


ㅁ 홈팟
- HomePod
- HomePod mini


ㅁ 아이폰 -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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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무료혜택 말고 1개월 무료혜택도 있긴 하지만, 기왕이면 기기를 샀을 때 6개월 무료혜택을 이용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나는 결제수단을 이미 등록해놨던 찰나여서 버튼클릭 한 번으로 바로 가입이 되어버렸다.


계정당 최초 1회만 제공돼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


새해 지나고 1월 2일부터 가입을 해서 무료이용기간은 7월 1일까지.



7월 2일 자동결제가 되기 전에 알람을 꼭 맞춰두고 해지해야지.

- 구독 해지 방법 -

해지방법도 의외로 간단한데 애플 뮤직 앱 메인화면에 보면 지금 듣기 글자가 쓰인 맨 상단 부분 오른쪽에 프로필 버튼을 눌러주고 구독관리를 눌러준다.


매달 4600원만 추가하면 (월 결제 금액 13500원) 최대 6명까지 가족도 추가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가족들 중 애플유저는 only me…

구독관리 안으로 들어가면 6개월 무료 체험 중이라고 나오고 어느 날짜부터 유료 요금제가격으로 갱신이 되는지까지 나와있다.



유료 요금제 월정액 가격은 8900원!


기간 내에 잊지 말고 무료 체험 취소를 눌러야겠다.

애플 뮤직을 한번 이용해봐야지 하고 혹했던 새로운 기능이 노래방 기능이긴 했다.



(노래를 많이 부르는 편은 아니지만 간혹 팝송가사가 궁금하기도 해서 찾아보는데, 따로 검색해볼 필요 없이 플레이리스트에서 바로 나오니까 꽤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이 된다.)



가사를 보려면 플레이 창에서 따옴표가 그려진 아이콘을 클릭.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보컬 음량을 조절할 수 있어서 보컬 음량을 줄이면 mr만 들리게 돼서 노래방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노래방기능 -

아이폰 말고도 아이패드도 연동하면 음악 듣기에도 좋은데 무엇보다 노래방 기능이 생겨서 블루투스 마이크 있으면 굳이 코인노래방 갈 필요가 없겠다 싶은 유용한 기능같다.

작년에 뉴진스 곡이 나왔을 때 확실히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곡 omg가 나왔지만 나는 이전에 나왔던 디토가 좋아서 무한반복 청취 중.ㅎㅎ
뭔가 학창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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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많은 음원 스트리밍 앱 중에 애플뮤직을 써보기로 한 것은 무료 혜택때문이기도 했지만 우려했던 바와 달리 국내 음원들도 다양하게 제공되는 것 같다.



스텔라장이나 선우정아처럼 인디 아닌 인디음악 같은 음원이나 ost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검색했을 때 대부분 나왔다. 요즘 들어 애플 뮤직 쓰면서 가장 만족스럽다고 느끼는 점이 한 때 아이폰 14프로의 신기능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혹했지만 막상 3개월 쓰면서 별로 신박하지 않다고 느끼다가 애플 뮤직앱을 사용하면서 은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는 점이다.



음원 스트리밍 앱은 따로 돈 주고 구독한 적이 없는데 6개월 열심히 써보고 유료로 구독할지 말지 생각해 봐야겠다. (라고 해놓고 왠지 유료 구독서비스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