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유부초밥 발견!
가격이 배로 비싸긴 한데 가끔 그리팅이나 마트에서 세일할 때 사곤 하는 풀무원 유부초밥은 확실히 더 고소하고 꼬들꼬들한 단무지 식감이 맛있어서 입맛에 들고나니 다른 유부초밥은 못 사 먹게 됐다.
제품명은 풀무원 오독오독 씹히는 꼬들단무지와 참기름 감칠맛으로 고소한 유부초밥
이름이 참 긴~ 유부초밥이다.
330g 4인분이 5680원 정도인데 1+1이나 반 값일 때 구매하면 이득!
유통기한이 무한정 길지는 않지만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보관 시 1~2 정도 오버되는 경우에도 상하거나 맛에 이상이 있지는 않았다.
보통 유부초밥은 새콤달콤 초밥소스가 들어있는데 풀무원 고소한 유부초밥은 숙성간장 꼬들단무지와 참기름이 들어있다.
한 봉지에 4인분 기준이라 2인 기준 분량 총 2회분이 나뉘어 들어있다.
유부를 꼭 짜주면 꼭 한 두 개씩 터지는 일이 발생하기에 망에 물기를 걸러내기로 했다.
밥 하는 동안 잠깐 유부국물 빼주는 작업.
유부초밥 만들 때 팁은 어느 정도 유부국물이 걸러지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주기!
좀 더 유부 껍질이 부드러워져서 맛있다.
사각모양보다 삼각형 주머니 타입의 유부초밥이 내 취향이다.
맛에는 차이가 없지만 그냥 느낌에 삼각 주머니에 들어있는 밥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달까?
한입크기로 들어가는 사이즈라 좋다.
2인분 밥에 꼬들단무지랑 참기름을 넣고 깔끔이 주걱으로 뒤적여 줬다.
후레이크를 솔솔솔 골고루 뿌려준다.
조미 양념으로 보이는 가루도 보인다.
참깨야채볶음 후레이크랑 참기름도 넣고 밥이 뜨거우니까 깔끔이주걱으로 잘 섞어준다.
이제 준비된 밥을 유부에 넣어주면 끝!
(장갑 끼고 만드느라 만드는 과정 사진은 생략)
세상 간단하고 맛있는 유부초밥이다.
국물이 있으려면 라면이나 우동을 끓여 먹어도 좋지만 더우니까 유부초밥이랑 물김치랑 밑반찬이랑 먹었다.
유부초밥은 따로 불 앞에 서서 조리할 필요가 없어서 간단하게 한 끼 완성 가능 :)
유부초밥 & 물김치 조합도 좋았다.
귀찮아도 비교적 간편하게 차려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많아져서 잘 챙겨 먹어서 그런가…
옥수수, 감자, 밥, 빵 탄수화물 위주로 먹었더니 요새 운동을 해도 붙은 뱃살이 잘 안 빠지는 것 같다.
천고마비 계절이 오기 전에 식단조절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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