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동 감성 소품&리빙샵 - 브라켓테이블 BRACKET TABLE

 
 
 
함께 여행한 지인과 전포동을 돌다가 정말 제가 엄청나게 좋아할 것 같다는 주방용품 가게가 있다고 해서 꼭 들러야겠다 하고 마지막날 들러봤는데 너무 예뻐서 구경하다 기차를 놓쳐버리게 만들었다.
 
 
 
정말 우리 집 부엌이 이랬으면~ 싶었던 곳.
 
 
 

 
 
 

브라켓테이블
BRACKET TABLE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68번 길 109 1층 
 
 
영업시간 :  매일 13:00 ~ 20:00
 
 
주차불가
 
 
 
 
 
 
 
 
 

 
 
 
쇼핑백이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요...
 
 

 
 
 
입구에 들어서서 보인 라탄 바구니만 봐도 이미 기분이 좋아졌다.
 
 
 

 
 
 
 
오븐 접시는 필요하던 참이었는데 정사각 사이즈인 우리 집 오븐에는 안 들어가는 너비...
 
 
전반적으로 화이트 베이지 톤온톤의 색상인 식기류들이 눈길을 끓었다.
 
 

 
 
뭔가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접시들.
 
 
예전에 레이어드였나? 디저트 먹을 때 이런 타입의 접시에 케이크들이 진열되어 있었던 것 같다.
 
 
식기들이 엄청 다양하고 양도 많아서 구경하느라 정신 없어진다.
 
 

 
 
우드 스푼이랑 버터나이프가 너무 귀여운데 개당 19800원...
 
 
핸드메이드 제품이라 그런가 가격이 꽤 비싸게 느껴졌다.
 
 
우드스푼이랑 버터나이프가 이미 집에 있어서 구매하진 않았지만 귀여워서 한참을 서성였네;
 
 

 
 
모든 공간이 다 예뻤지만 특히나 눈길이 갔던 공간.
 
 
유럽 가정집 코티지스러운 멋이 있는 키친공간이었다.
 
 
감성 터지는 곳.
 
 

 
 
비밀일기장인 것 같은데 빈티지 스럽고 너무 예쁘다.
 
 
탐나던 소품 중 하나인데 왠지 판매되고 있는 건 아닌 거 같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생각나는... 문단속 키.ㅎㅎ
 
 
 

 
 
새끼 오리다! 병아린가?
 
 
진짜같이 생겼다.
 
 

 
 
오래된 가구들이라 사진에도 더 멋스럽게 담긴다.
 
 

 
 
 
어디 하나 안 예쁜 구석이 없는 것 같다. 
 
 

 
 
 
우리 집 부엌이 이랬으면 좋겠다 엉엉.
 
 
막상 실제로 요리할 때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소품샵에서도 많이 보였던 곰돌이 도자기 그릇들도 보였다.
 
 
한창 유행을 탔었던 터라 그런가 귀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구매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반면 뒤에 보였던 레터링 유리컵을 이 꽤 관심이 갔지만 어디선가 남편의 "그만 사~"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여자들이 그릇에 빠지면 무섭다는데... 여기 오니까 정말 점점 옷장보다 그릇장을 채우게 되겠다 싶었다.
 
 

 
 
 
그릇들을 진열해 놓은 게 실제 매대라기보다는 부엌에 있는 제품들이나 카운터 위에 올려놓으니까 더 분위기 있는 것 같다.
 
 

  주방 싱크대에도 가지런히 진열되어있는 게 인상적이다.

 
 
 
케첩이랑 머스터드 마요네즈 국자받침(?) 도 특이하고 너무 귀여웠는데 왠지 하나만 있으면 안 되고 3종세트로 다 구색을 갖춰야지 예쁠 것 같아.
 
 
집들이 선물용으로 센스 있고 좋을 것 같다.
 
 

 
 
플레이트중에서 치즈 플레이트가 제일 탐났었다.
 
 
이 위에 치즈케이크 얹어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그릇이나 오브제들이 담겨있는 장식장들이 하나같이 다 멋스럽고 독특하다.
 
 
그냥 진열대가 아니라 하나하나 다 작품 같다.  

 
 
 
세면대도 너무 예쁨.
 
 
 
어디 하나 안 예쁜 구석이 없던 정말 내 취향 저격인 곳이다.
 
 
 
 
 
 

 
 

다음에 부산여행 오면 꼭 다시 오고 말 거야.
 
  식기류 마음에 드는 게 꽤 많았는데 캐리어를 안 가져오기도 했고 무게도 무게지만 가져가다가 다 깨 먹을 것 같아서 일단 눈으로 구경만 하고 나왔다...
 
 
 
스토어팜에도 구매 가능한 것들이 있다고 하니까 둘러봐야지.
   
예쁜 게 너무 많아서 지갑 총알 장전은 필수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