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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농심 과자 - 빵부장 소금빵 초코빵 리뷰

by 미스집오리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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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핫했던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과자

인천공항에서 외국인들이 싹쓸이해 간다는 이 과자의 정체가 도대체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편의점에 갔다가 눈에 띄어서 사 왔다.



출시는 좀 지난시기라 없어서 못 살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벌써 유행이 한참 지난 것인가? 냄비처럼 들끓었다가 사그라드는 요즘 유행을 좇다가는 가랑이 찢어지겠다.
그러고 보니 두바이 초콜릿도 언제 그랬냐는 듯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편의점 가격은 봉지당 1700원이나 하는 가격!
그나마 이마트에서 사면 조금 싸게 살 수 있나 보다.


보통 천 원대에 사 먹는 스낵 과자 가격에 비해서는 용량대비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다.




라즈베리는 왠지 특이한 맛일 거 같아서 패스하고, 마늘빵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나마 호불호가 덜 한 소금빵과 초코빵만 먹어보기로 했다.




원래 봉지 뜯기 전에 뒷부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까먹어서 나중에 찍었더니 접힌 자국이 남은 빈봉지 상태가 됐다.

농심의 잘 나가는 스낵 연구원 빵덕후!


요즘은 네이밍을 센스 있게 잘 붙여야 마케팅에 성공하는 시대인 것 같다.

초코빵은 한 봉지 55g에 280kcal 열량이고



소금빵은 285kcal이다.

용량은 같은데 의외로 소금빵이 개수가 조금 더 들었다고 느껴졌던.




접시에 담고 보니 소금빵 비주얼이 생각보다 덜 소금빵스러워서 다소 실망스러웠다.





맛을 보니 익숙한 식감이다 싶었는데 콘치즈와 캐러멜땅콩의 중간쯤 되는 식감 같다. 실제 튀기는 방식이 아니라 압력을 이용해서 뻥튀기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식감이 바삭하면서도 부드럽다. 아기들 떡뻥 과자와 흡사한 식감이다.


개인적으로 둘 중에 맛은 초코빵이 더 맛있었는데 굳이 따지자면 빵부장 초코빵보다는 유어스 초코렛타가 더 맛있다고 생각된다.


소금빵은 버터풍미가 조금 더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서인지 한 봉지 다 먹어갈 즘에는 살짝 물리는 느낌도 들었다.


은근히 짠단 매력이 있기는 한데, 한 봉지 한꺼번에 다 먹는 것보다 나눠먹는 게 나을 것 같다.
 
 
 



이렇게 놓고 보니 뭔가 구름 같기도 하고 귀엽네.


tic tac toe 같은 게임 하면서 먹어도 재밌을 듯하다.




빵봉지를 가만 들여다보니 빵부장 캐릭터 머리가 소금빵이고 콧수염은 바게트 같아서 만들어본 초코빵 캐릭터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랬지만 귀여운 걸~


과자부스러기로 눈이랑 입모양을 만들어주고 초코빵이랑 소금빵 과자로 가발 씌우니  캐릭터가 완성됐다.


호기심에 사 먹어볼 만한데 가격을 생각하니 자주는 못 사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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