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must eat

천안 나사렛대 냉소바 맛집 - 백소정

by 미스집오리 2023. 6. 15.
반응형




백소정. 나사랫대 근처 먹자골목에서 지나가다 봤던 곳인데 남편이 냉소바가 괜찮다고 하길래 가봤다.
 

 
슬슬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안암역 근처가 본점이라는 백소정.
 

처음보는 이름이었는데 100개가 넘는 지점이 있는 만큼 인기 있던 프랜차이즈였구나.  
 
 
유행을 타지 않고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다는 메뉴 돈까스랑 소바, 우동
 
 
카츠나 일식집 체인점들이 참 우후죽순 많긴 하지만 외식하러 나갔을 때 그래도 체인점은 실패할 가능성이 적은 편인 것 같다.
 


 

백소정 천안쌍용점

 
 

위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 18길 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체인점이라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면서도 새로운 맛집을 찾은 건가 싶어서 보면 알고 보니 체인점인 현실.



체인점인 식당들은 엄청 맛이 특출 난다거나 인테리어가 독특하다거나 하는 점은 없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맛을 보장하다 보니,  복잡하게 고민하지 않고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체인점만큼 편한 선택지는 없는 것 같다.
 


인테리어에 너무 집중한 곳들은 맛이 확실히 그만큼 따라가지 못했어서 실패한 곳이 수두룩...
 
 
하지만 생각해 보면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곳은 확실히 그만큼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편한 자리에 앉고 일단 메뉴판부터 정독했다.
 

 

 
 

 
백소정 은 '백번 먹어도 정성스럽고  푸짐한 음식에 항상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식당'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메뉴판에 집게클립이 왕관모양이라 예쁘네.ㅎㅎ
 
 
 
돼지고기, 쌀, 깍두기가 국내산으로 만들어지는 게 마음에 든다.
 
 
 
 

 
 
더운 여름 냉소바 한 그릇이면 금방 시원해져서 좋다.
 
 
남편은 자루소바를 먹고 싶어 했지만 돈카츠도 포기 못해서 결국 단품으로 각각 주문.ㅎ
 
 
 냉소바 단품 가격은 8900원
 
 
돈카츠랑 같이 나오는 세트 구성은 13900원이었다.
 
 
 
 

 
 
돈카츠 종류도 다양하게 있다.
 
 
개인적으로 안심을 좋아하는데 안심은 없어서 치즈카츠로 주문.
 
 

 

 
 
 
 
추가메뉴로 카레라이스랑 새우튀김도 있는데 기본 구성양도 꽤 푸짐한 편이다.
 
 
다양하게 먹으려면 추가하면 좋지만 늦은 저녁 시간이라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모짜렐라 치즈카츠 (12500원), 냉소바(8900원) 두 메뉴를 주문!
 
 
선결제를 해야 하는 곳인데 천안사랑카드도 결제되는 곳이다. :)

 

 
 
 
- 냉소바 맛있게 먹는 법
 
 
기호에 따라 무, 고추냉이를 첨가하고 유부와 면을 함께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풍미가 업 되는 방법.

 
 

 
 
 
 
8시쯤에 방문했었는데도 테이블이 은근 차 있었다.
 
 
칸막이처럼 되어있어서 좌석이 분리되는 구조라 좋다.

 
 
 
 
 

 
 
냉소바 먼저 등장!
 
 
무블록도 있고 한 접시 푸짐하게 나온 게 마음에 든다.
 
 
백소정의 소바가 다른 일반 소바와 다른 것은 매일 아침 직접 우려낸 시로다시 (가쓰오부시나 미림 등을 더해 깊은 맛을 낸 간장) 육수로 만들어서 진항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라고 한다.
 
 
 
 




 
냉소바가 나오고 안 먹고 치즈카츠가 나오기까지 기다린 후에 항공샷으로 찍고 먹었다.
 
 
 
 
 

 

 
양배추, 오이, 당근, 유부 등 야채도 많아서 푸짐해 보인다.
 
 
자루소바는 야채가 없는 대신 진한 소스에 적셔먹는 맛이라면 냉소바는 시원한 국물에 야채도 듬뿍 먹을 수 있어서 여름에 너무 더워서 입맛 없을 때 먹기 딱 좋은 것 같다.
 

 
 

 
 
 
치즈카츠 정식에 우동도 같이 나왔는데 냉소바 간이 쌔서 그런가 밍밍하다고 했다.
 
 
 
같이 먹게 되면 꼭 우동먼저 먹고 소바를 먹는 것이 좋겠다.
 
 
 

 
 
 
 
 
특이하게 연유가 들어있는 떡튀김도 디저트처럼 같이 나와있다.
 

 


 




 
모짜렐라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게 내 스타일~
 
 
근데 그사이 살짝 식은 건가 생각보다 엉성하게 올라오네;
 
 
 
 

 
 
 
 
돈카츠 소스에 겨자소스를 뿌려 놓은 게 너무 귀여웠다. 스마일~
 
 
남편이 카츠를 소스에 찍으려고 집어 들었는데 뭔가 머리모양 같아서 찰칵.
 
 
치즈카츠는 생각보다 막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내 입맛에는 냉소바가 더 맛있긴 했지만 냉소바는 돈카츠랑 같이 먹어야 제맛이라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역시 세트구성으로 시켜볼 예정.
 
 
대표메뉴 마제소바 극찬이 많다 보니 마제소바가 땡길 때도 재방문해봐야겠다.



먹고 싶은 대표메뉴가 많아서 고민이긴 하지만.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