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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cooking

집밥기록 - 간단반찬 새우젓 애호박무침 만들기

by 미스집오리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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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애호박이 비쌌는데 마트에서 연말세일품목에 천 원대 가격으로 애호박이 있길래 이때다 싶어서 구매했다.


애호박은 전으로 부쳐먹어도 된장찌개에 넣어먹어도 맛있는데 나물로 무쳐두면 밑반찬 걱정이 없어서 좋다.


애호박은 소화흡수를 도와 소화불량에도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건강반찬으로 딱인 재료 같다.




애호박 1/3은 된장찌개에 넣고 끓일 용도로 잘라서 냉동보관해 두고 나머지 2/3 부분을 이용해서 무치기로 했다




- 준비물


애호박 2/3, 양파 1/2, 들기름, 다진 마늘 한 스푼, 새우젓, 통깨 조금


- 조리시간 : 20분


 

 


1. 먼저 들기름에 나박 썬 양파를 볶아준다.





2.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 때쯤 썰어둔 애호박도 같이 넣고 볶아준다.




감칠맛을 담당할 두 친구 새우젓과 다진 마늘


냉동실에 소분해 놨던 다진 마늘과 새우젓도 냉동보관했었는데 따로 해동할 시간 없이 요리하는 동안에만 꺼내놓고 조리해도 탈이 없어서 좋다.


보통은 소금 간이나 간장 간을 하지만 나물처럼 무쳐먹는 용으로 쓰는 간은 새우젓이 딱인 것 같다.



 


3. 재료가 타지 않게 볶아주다 쯤 다진 마늘도 넣고 약불에 볶아준다. 



 
 
 
4. 애호박이 익었다 싶었을 때 불을 끄고 한 김 식힌 후 새우젓을 넣고 무쳐준다.


애호박 반찬에 있어서 간을 책임지는 새우젓.


무엇보다 새우젓이 맛있어야 하는데 신선한 새우젓 상태는 비린맛은 많이 안 나고  감칠맛도 더 좋은 것 같다.




5. 마지막으로 그릇에 담고 통깨까지 올리면 완성!


생각보다 많은 양은 아니라 그릇에 덜고 반찬통에 담으니 한두 끼 정도 더 챙겨 먹을 분량만 남았다.


조리시간도 짧고 워낙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어서 밑반찬으로 딱이라 그때그때  바로 해 먹는 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호에 따라서 고춧가루를 뿌려 먹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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