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 cafe

상수 카페 - 북유럽 3대커피 푸글렌 서울 Fuglen Seoul

by 미스집오리 2024. 12. 12.
반응형

 
 
노르웨이어로 새를 뜻하는 푸글렌은 1963년에 시작된 노르딕 커피 브랜드로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OSLO)에 본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어 서울에 세 번째 글로벌 매장을 선보이는 노르웨이 커피브랜드 푸글렌

서울 상수동에 10월 25일 오픈했다는데 이제 한 달 좀 넘은 따끈따끈한 신상카페다.


 
 

상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대로변 접근성이 좋은 편



원두를 약하게 볶아 원두 본연의 향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노르딕 스타일 커피로, 도쿄 카페 투어의 성지로 꼽히는 '찐' 맛집. 계절 한정으로 판매되는 빙수와 스페셜 칵테일, 오후 6시부터에는 바(bar)로 운영된다고 한다.



 
 

푸글렌 서울
Fuglen Seoul

 
 
위치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43
 
영업시간 : 일-목 08 : 00 - 23:00
금-토 : 08:00 - 02:00
 
 
카페투어 하기로 나선 날이었는데 푸글렌은 오픈시간이 다른 여느 카페들에 비해서 가장 일찍 문을 여는 곳이었지만 평일 출근시간인파와 함께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오픈런은 피해 방문했다.
 
 
오픈한 지 이제 두 달이 채 되지 않는데 외국인 관광객도 몇 팀 보여서 신기했다.
 
 



매장입구 들어서는 곳부터 친절하게 메뉴판이 놓여있다.
 

푸글렌 아이스커피랑 샤케라토가 유명하다고 했지만 추운 겨울에는 역시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게 인지상정.
 
 

 
 
입구에 걸린 리스랑 작은 소품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서 대형카페 큰 트리 같은 분위기는 아니더라도 포근한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는 느낄 수 있다.
 
 



평일 아침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뷰도 찍을 수가 있었다.



 


바 자리도 좌석이 있어서 우리가 나올 때쯤에는 이쪽도 자리가 찼다.


테이크아웃 커피잔은 내부에서 이용할 수는 없다고 해서 마시고 남은 음료를 가지고 나갈 때 요청하기로 했다.
 
 



내부분위기가 별거 없네 싶었는데 은근 포근하고 따뜻한 기분이 들었다.


 
 
 
싱글오리진 원두 핸드드립도 이용할 수 있지만 카페에 오면 항상 라떼아트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찬바람 부는 겨울철이 되면 특히나 카푸치노나 카페라떼를 주문하게 되는 것 같다.
 
 
저녁에는 칵테일 바로 운영된다고 하는 푸글렌.
 
 

 
 
잘 보면 곳곳에 예쁜 푸글렌 장식품들이 있어서 커피잔은 평범하지만 인증사진 찍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내가 주문한 카푸치노와 동행한 지인이 주문한 카페라떼


카페투어하는 날이었기에 1샷으로 마시기로 했다.
 

푸글렌 커피는 산미 있는 원두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기에 가장 무난한 우유 들어간 카푸치노로 마셨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따뜻한 카푸치노는 거품이 많아서 라떼보다는 배가 덜 아픈 느낌적인 느낌.

 



왠지 모르겠는데 둘 다 1 샷인데 카푸치노커피가 더 찐한 느낌이었다.


보통 카푸치노에는 거품 때문에 라떼아트 안 해주는데 여이는 너무나도 예쁜 라떼아트까지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맛은 확실히 연한 커피맛이었는데 카푸치노는 2샷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이까워서 한동안 먹지못하고 사진찍어서 금새 식어버렸던 게 함정.

 
 
남은 커피는 푸글렌 로고가 보이는 테이크아웃 커피잔에 담아서 바깥 외부 사진과 함께 찍고 나가기로 했다.
 
 

 
 
 
안쪽 큰 테이블 좌석은 이미 사람들이 있어서 찍지 못했었는데 나갈 때쯤 되니까 자리가 비어서 보니 예쁜 트리가 있던 자리구나!
 
 
 

 
 
 
트리 보케사진까지 완벽!
 
 

 
 
 

한참 곰돌이 오너먼트가 걸려있거나 빨간 리본장식이 걸린 트리만 보다가 이렇게 화이트 계열로 통일된 오너먼트들이 걸린 트리를 보니까 느낌이 또 색다르다.
 
 
 

 
 
부산 구프커피 같은 느낌도 살짝 드는 힙한 분위기에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라 나는 마음에 들었는데 진짜 사람 많은 시간대에 방문하면 매장분위기를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별로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푸글렌 카페 굿즈도 보였는데 엠블럼 하나 박힌 것 외에는 딱히 특별하다는 인상은 없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창가자리도 좋았는데 딱딱한 의자인 건 조금 불편함.
 
 
회전율 생각해서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안 되니까 그런가 보다.
 
 

 
 
테이크아웃보다는 매장 분위기를 함께 즐길 겸 안에서 마시고 가는 게 좋아서 가급적 사람들이 적은 평일 오전시간대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건물이 주택이 아닌 낮은 빌딩 건물이라서 도쿄 토미가야점 전경과는 느낌보다는 덜 하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는 있던 야외테라스 좌석에서도 춥지만 인증은 남겨주기!
 
 
야외좌석은 지금보다는 봄가을철에 야경을 즐기며 앉아있기 좋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