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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티젠 콤부차 - 유자, 레몬, 베리 후기

by 미스집오리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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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마신다는 건강 발효음료 콤부차

여름에 언니가 맹물 마시기는 힘들고 커피를 자주 마시자니 카페인이 신경 쓰여서 우연한 기회로 마시게 됐는데 괜찮은 것 같다고 해서 같이 공동 구매해 보기로 했다.

하나만 사면 배송비도 나오고 할인율이 적다 보니 이럴 때는 역시 같이 사야 개당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레몬맛만 먹어봤는데 몇몇 후기에서 보면 베리가 제일 맛있다고도 해서 안 먹어본 맛 위주로 담아보기로 했다.

 

KOMBUCHA


: 차를 우린 물에 원당과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차로 일반적으로 톡 쏘는 탄산과 새콤 달콤한 맛을 가진 음료

 

티젠 콤부차 광고 모델인 김태리가 겉표지에 함께 나와있는데 유자 패키지에만 없다.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요새 따로 영양제식으로 나오기도 하고 요거트에도 들어가던데 물에도 들어간다니.

 

확실히 소화에 도움이 되는 걸까?

 

슬프게도 나이가 들어간다는 게 느끼는 게 요즘은 과식했다 싶은 날은 소화가 잘 안돼서 쉽게 피로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티젠 콤부차는 인스턴트커피처럼 한 포씩 물에 타 먹는 가루형태로 되어있다.

제조과정에서 미량의 알코올이 함유되어있어 임산부나 어린이들에게는 피하도록 권장한다고 한다.

휴대가 편한 스틱 포장이라 물병을 갖고 다니면 좋을 것 같은데 권장량 250ml 용 통은 이벤트 할 때 정가 가격에 같이 패키지로 판매되는데 레몬맛은 안 보여서 못 샀다.

보통 파인애플 맛이 할인도 많이 들어가고 행사상품으로 마트에 많이 판매되는 것 같다.

티젠 콤부차는 운동 전후 갈증 날 때나 기름진 식사, 또는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할 때 마시면 좋다고 한다.


 

< 콤부차 효능 >



1. 장 건강 개선 - 풍부한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로 소화기관 및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염증성 장 질환 증상 개선

2. 노화 예방 -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 다량 함유

3. 체내 독소 제거 - 항산화제인 글루쿠론산이 함유되어 체내 독소나 알콜등의 해독에 도움을 줌

4. 체중 감량 -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지방세포 축정을 방지함


이외에도 당뇨병이나 암예방 등에 효과도 있다고는 하나 건강기능식품 정도다 보니 보조의 역할 정도로만 봐야할 것 같다.


맹물에 타마시거나 탄산수에 타 마시거나 취향에 맞게 마시면 되는데, 발포타입의 음료다 보니 굳이 탄산수에까지 마실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탄산수에 넣었다가 콜라에 멘토스 넣어서 폭발하듯 부글부글 기포가 올라오고 컵 밖으로 넘쳐서 한 차례 청소를 해야했다.

잔에 한 포를 부어서 저어 먹는 것보다 보틀에 섞어서 쉐이크 하듯이 타 주는 게 더 잘 섞였다.

 


300ml가 안 되는 잔에 얼음을 담고 생수에 한포가 딱 적당하다.

30개 한박스 총 세박스 구매하면서 쿠폰까지 적용해서 세일가로 구매했을 때 개당 380원 정도인 가격인데 음료 한잔에 이정도면 저렴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베리는 스트로베리같은 딸기향은 아니고 라즈베리나 블루베리 처럼 베리류가 통칭되었다고 하는데 색은 진한 핑크색을 띈다.

'예쁜 음료를 마신다'는 기분전환을 하기에 적당한 정도랄까?

 

집들이 같이 손님 초대했을 때나 피크닉갔을 때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솔직히 맛에서 특출나게 차이점을 보이지는 않았다.

다 같은 맛인데 살짝 베리향이나고 유자향이나고 레몬향이 나는정도랄까?

개인적으로 오렌지 시트러스 계열을 좋아해서 내 입맛에는 유자가 제일 괜찮다고 느껴졌다.

굳이 순위를 따지자면 3위 베리 < 2위 레몬 < 1위 유자 순.

(신맛을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레몬을 더 선호할 것 같다.)

스틱 1g 당 15kcal 라 칼로리 부담이 없다보니 다이어트 음료로도 많이 활용되지만, 이 음료만 마셨다고 살이 빠지는 건 아니고 다만 소화에 도움이 되는 정도로 여기는 게 좋다.

어쨋든 피자나 치킨처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을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 보다 당류가 0g 인 콤부차를 마시는 게 확실히 들쩍지근한 맛은 덜하다보니 깔끔해서 좋다.

단 음료는 부담되고 맹물이 안 먹히는 여름에 청량감있게 마시기 딱이다.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이 500ml 물병에 두 포정도 타면 30개 한박스가 15000원이라고 봤을때 한 잔에 천 원 정도의 음료라고 볼 수 있는데, 점심시간에 커피대신 마시는 용으로 적합하단 생각이 든다.

꾸준히 마셔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도 확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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