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우스 신세계 천안아산점 가을 & 겨울 상품 구경

지난주 토요일만 슈퍼데이라고 전품목 20프로 할인인 날이었다.

알림을 받긴 했지만 의도하고 간 건 아니고 신부동쪽을 나섰다가 참새 방앗간마냥 또 들어서버리고 물건도 사 버렸다.

모던하우스 신세계 천안아산점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3 신세계 천안아산점 5층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00 (백화점 휴무일 휴점)



정문 사진을 찍는다는 게 안 찍었네.

린넨 앤 키친 스타일 참 예쁜데.

예전에 안성 스타필드에서 봤던 린넨앤키친 매장만 따로 만들어 놓는 스타일도 좋은데 그나마도 없어진 거 같아 아쉽다.

딱히 지난번에 매장 오픈하고 방문했을 때 보다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가을이라고 감이랑 배 등 가을느낌 나는 수저받침이랑 종지들이 너무 귀엽다.

하나씩 있는 것보다 무더기로 바구니에 담겨있어서 더 아기자기해 보이는 맛이 있다.

토실토실 가을밤 수저받침

가격 2900원

특히 밤 모양 종지가 정말 알밤처럼 생겨서 너무 귀여웠는데 집에 종지도 많아서 눈으로만 구경했다.

토실토실 가을 밤 종지

가격 4900원

바구니에 여러 개 담아놓으니까 진짜 밤 같다.

카페에서 이런 쟁반에다 가져다주면 느낌 있던데 식기류나 패브릭 소품들을 뭔가 린넨앤키친으로 통일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염두해 두기로만 했다.

명화 속 주인공 누가 누구일까요?

이런 귀여운 명화작품을 데코 소품으로 만든 장식품도 있었는데

프리다 칼로 자화상 홈데코 인형

가격이 9900원인데 하나만 있으면 왠지 느낌이 안 살 것 같다.

세트로 구비를.ㅎㅎ

각각 명화 속 이미지를 잘 구현해냈다.

딱 봐도 뭐가 뭔지 알 것 같은 포인트를 잘 집어낸 것 같다.

NO SALE이라고 너무 떡하니 쓰여있는 거 아닌가요...

많이 물어봐서 그런가.

전품목 세일이라고하니 기왕이면 같이 포함되면 좋겠다는 욕심이 드네요.

오른쪽은 빨간색, 왼쪽에는 초록 초록한 상품들을 한쪽에 배치했다.

누가 봐도 크리스마스 색상들~

트리 모양 종지도 귀엽고 그라탕이나 수프 그릇도 귀엽다.

떡볶이 담아먹기 좋은 용기

벌써 크리스마스 제품이!

신상이라 그런 건지 세일 제외 상품이다.

이 포크세트가 진짜 귀엽던데.

가격도 4개 한 세트가 9900원에 많이 부담가지도 않고.

포크 끝이 조금 뭉툭한 편인 게 아쉽지만

진저브레드 쿠키 버전이 더 내 취향.

뭔가 컵도 볼수록 귀엽다.

견물생심이다. 아이쇼핑만 하면 되는데 자꾸 사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머그컵 실리콘 덮개도 너무 귀엽다.

큰 컵보다는 작은 컵에 올려놓는 게 확실히 더 낫긴했다.

생각보다 흡착이 잘 되는 편이라 컵안에 내용물이 가득 담겨있으면 빼내기 힘들 것 같다.

그릇이며 버터나이프며 다 너무 예쁘다.

종지도 귀엽고.

크리스마스 한정이라 시즌성이 짙은 게 아쉽다.

그래도 진저 브래드만 그려진 건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나중에 할인받을 수 있으면 사보던가 해야지.



집에 식탁매트를 사긴 했는데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나온 게 더 예쁘다.

막상 손님 올 때 플레이팅 용도로 써먹어야지 하고 막상 손님을 자주 초대하는 것 도 않고 귀찮아서 잘 안 챙기는 게 문제지만.

곰돌이푸랑 콜라보한 코렐 접시

확실히 코렐이 가볍고 깨지지 않는 점은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스누피라인이 더 귀여운 것 같다.

가을 신상때 봤던 라인중에는 못 봤던 것 같은데 글씨 레터링 되어있는 제품들이 은근 예뻐보였다.

마인 레터링 라인

파스타볼 D24 그린

가격 12900원

타원형 플레이트

가격 10900원


특히 검정 폰트보다는 파스텔 그린 색상의 폰트가 더 따뜻한 느낌이고 플레이팅했을 때도 좋았다.

컵이랑 디저트 접시부터 파스타볼까지 세트로 여러개가 놓여져있으니까 더 예쁜 것 같다.

마인 레터링 파스타볼이랑 타원형 디너 플레이트를 하나씩 담아왔다.


파스타볼을 하나 사고싶었는데 요즘 예쁜 카페에 가면 보이는 레터링 접시가 탐나는 데다 꽤 큰 사이즈로 보였다.


쇼핑데이에 방문해서 정가에서 20% 할인가라 이득!


이랜드몰에서 사면 28%정도 할인이긴 하지만, 배송비 생각하면 그냥 매장 간 김에 산 게 나은 것 같다.

다행히 필요한 것들만 담아서 과소비는 안 했는데 쇼핑 목적으로 나갔던 건 아니어서 장바구니를 안 들고 갔던터라 셀프 포장대에서 포장해왔다.


테이프가 없어서 종이를 여러장 써야했던게 조금 걸리지만 그냥 무지 형태라 잘라서 메모지로 재사용해도 될 것 같다.

파스타 볼에 2인분을 담았더니 좀 과한 것 같다;;

파스타 해먹을 때 레스토랑에서 먹는 느낌을 낼 수있다는 장점.

2개 2900원이었던 스마일 수저 받침도 꽤 유용하다.

전에 샀던 오리모양 받침은 티포크만 간신히 얹는 수준이라 스푼이랑 포크 둘다 얹어도 흐트러지지 않아서 좋다.


그릇 하나 바꿨는데 요리할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