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cooking

집밥기록 - 초간단반찬 참타리버섯볶음

by 미스집오리 2024. 11. 13.
반응형


마트 갔다가 버섯 5종 골라 담기 행사를 해서 참타리버섯을 담았다. 원래 파머스픽 참타리버섯을 자주 사 먹는 편인데 국산의 힘 참타리버섯이 중량이 조금 더 많고 행사해서 가격은 좀 더 저렴하길래 카트에 담았다.




360g 1팩에 2480원인데 2팩에 3480원으로 천 원 세일!


참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식감이 더 쫄깃하고 향이 좀 더 진해서 좋다. 버섯카레를 해볼까 두부찌개를 해볼까 하는 심산으로 사 왔지만 좀 더 본연 버섯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 버섯볶음 반찬으로 결정했다.




좀 더 싱싱한 버섯을 고르기 위해 물기가 거의 차지 않은 상태의 팩으로 골랐다.


 

참타리 버섯볶음 만들기 (2인 1회분 식사기준)



준비물 : 참타리 버섯 한 송이 , 양파 반 개, 다진 마늘 1스푼, 당근 1/3 , 식용유, 굴소스, 진간장, 들기름, 통깨, 후추 조금


조리시간 : 10분




1. 재료 미리준비하기
- 재료만 준비되면 조리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양파랑 당근을 채 썰어서 준비해 줬다.


참타리랑 다진 마늘 파, 양파 삼총사만 준비해도 좋지만 색감과 냉장고 안에 재료들을 활용하기 위해 파 대신 당근을 준비했다.

양념준비 : 진간장 1 스푼, 굴소스 1/2 스푼 (1 스푼 - 밥숟가락 기준), 통깨, 후추, 들기름 조금




나는 한 팩에 두 송이 들어있길래 먼저 한 송이만 사용했는데 냉장고에 밑반찬으로 넣어둘 심산으로 만든다면 한 팩을 다 사용하고 양념과 나머지 재료도 두 배 기준으로 만들면 될 것 같다.



포장된 참타리 버섯은 손질할 것 없이 꽤 깔끔한 편이었어서 물로 헹구고 밑동은 살짝 잘라냈다. 밑동 부분만 부침으로 무쳐먹어도 맛있다던데 버리기는 아깝지만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드는 건 나만 그런 건가? 최대한 깨끗해 보이는 부분만 나중에 찌개에 넣어먹을 심산으로 따로 챙겼다.






2. 중불에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 위 다진 마늘과 당근을 올리고 먼저 볶아준다.



 

타지 않게 휘적휘적 잘 볶아줘야 한다.




3. 어느 정도 당근과 양파 숨이 죽었다 싶으면 참타리버섯 넣고 볶다가 양념(진간장 1 스푼, 굴소스 반 스푼)까지 넣고 5분 정도 더 볶아주기.


참타리버섯을 살짝 데치거나 찌는 분들도 있던데 어차피 불에 가열하긴 해서 나는 손질된 버섯들을 그대로 불에 올리고 볶아줬다.




4. 5분 정도 볶아주고 그릇에 담은 후 후추와 통깨 그리고 들기름 조금 뿌려주면 완성!


반찬 그릇에 담아 먹었지만 양념이 맛있어서 밥그릇에 덜고 거의 비벼먹다시피 먹었다.


밥에 올려서 덮밥으로 먹으면 한 끼 뚝딱이겠다.


김치만 있으면 다른 반찬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하고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 참타리 버섯 세일하는 날에는 사다가 꼭 해 먹어야겠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