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cafe

천안 드라이브 배꽃 명소 - 카페 동민목장

미스집오리 2024. 4. 16. 20:10
반응형



재작년 배꽃 보러 와보려고 했다가 다 졌다고 해서 겹벚꽃 보러 각원사로 향했었는데 올해 그냥 넘어가기는 아쉬워서 지난 주말에 다녀와봤다.

 
 
요즘따라 주말마다 날씨가 너무 좋은데 주말마다 일 있어서 꽃구경은 주중에 다녀왔더니 정작 올해는 남편하고 벚꽃도 못 구경했다.
 

아침 더 일찍 서둘렀으면 했는데 토요일 주말아침 남편의 아침잠은 소중하다 보니 11시 반쯤 출발해서 12시쯤 도착했었는데 점심시간 전에 방문했음에도 주차장은 오픈런 한 인파에 이미 가득 차있었다.


 



동민목장 주변으로 갓길에도 줄지어 주차가 되어있었는데 카페건물이 있는 안 쪽으로 주차공간은 많이 마련되어있지 않고 반대쪽에 주차장이 그나마 자리가 있는 편인데 우리는 운 좋게 빠지는 차가 있어서 타이밍이 좋았다.


주차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도 빠르게 대처해 주셨다.






동민목장



위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왕림길 154


영업시간 :  하절기 11:00 ~ 20:00


동절기 11:00 ~ 18:00






메뉴판


커피는 에스프레소 기본 2샷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시그니처 음료인 크림동민라테를 주문해 봤다.






동민목장은 별관과 본관의 옥상은 케어키즈존이라 주의해야 한다는.


반려견도 함께 입장은 가능하나 실내공간 말고 실외에서만 가능하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방문을 많이 해서 아이들과 반려견들도 많이 봤다.


천안사랑카드 결제되는 곳!


요즘 캐시백이 8프로로 줄어서 좀 아쉽다.






베이커리류의 디저트가 진열된 나무모양이 그대로 드러나는 테이블 디자인이 독특하다고 생각됐다.


다행히 내가 주문하러 들어갔을 때는 한차례 줄이 줄어든 상태였는데 여전히 사장님은 바쁘셨던 상황;




실내공간도 좌석은 많이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가족단위가 많이 방문해서 그런지 넓은 좌석들이 나름 많이 보였다.




디저트도 꽤 인기 있나 보다.


크로플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 매진되었던 상태;




도지마롤이 있길래 디저트도 먹을까 싶었지만 일단 시그니처음료를 주문해서 나중에 주문하려고 했는데 1시가 지나고 나니 사람들이 엄청 몰려와서 줄 서서 계산해야 했다.


2 롤이 7천 원 가격이라 조각케이크보다는 가격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찍는 동민목장 별관건물 앞

초록 잎이 많이 난 상태라




인증샷을 먼저 남겼어야 했는데 둘러보고 주문하고 나와보니 갑자기 줄 서서 사진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미리 찍어놨던 사진으로 대체했다.




본관 루프탑 올라가는 길.


멀리 배꽃이 보이는 걸 보니까 여기서는 제법 폈나 싶었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는 광경은 또 달랐다.





별관 옆쪽으로도 테이블 두 곳이 비워져 있었는데 날이 따뜻해서 야외자리 어디든 좋았지만 햇빛을 받는 자리는 피해야 해서 보류.


그나마도 잠깐 둘러본 사이 넓은 좌석은 금방 다른 팀으로 찼다.





주문하고 진동벨 울리기까지 대기하면서 한컷.


원래 유채꽃이 보이는 좌석에 앉고 싶었는데 한발 늦었다.








단체 6잔 정도 주문을 하면 컵 홀더 캐리어를 주는데 피크닉느낌 낭랑하다.


우리는 두 잔이라 나무트레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동민크림라떼 6800원





시그니처음료 동민크림라떼와 함께 인증샷 찰칵!


야외에서 마시는 특성상 일회용 컵에 담겨있다.





크림을 섞어주면 비엔나커피처럼 되는데 진하고 달달하니 딱 아이스크림 커피맛!







 
아메리카노 커피맛은 진했다.
 
먹다가 크림라떼의 크림을 섞었더니 맛이 더 괜찮았다.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정경이 진짜 멋졌는데 아직 만개는 아닌 것 같았다. 그래도 한 80프로 정도 개화였던 상태랄까?


월요일 비 오고 나서 이번주가 절정일 것 같다.




아무래도 실제 배 수확시기에 배를 따려면 낮아야 해서 그런지 일부러 가지치기를 많이 한 상태로 보였다.



배나무가 휘어져서 터널처럼 보이는데 좀처럼 맘에 들게 사진이 찍히진 않았다. 삼각대 가져올 걸;






분홍색 잎을 띄는 꽃도 배꽃인가?







잎구에 핀 배꽃나무는 크고 개화도 많이 진행된 상태라 멋졌는데 주변으로 주차된 차들이 많이 있어서…




 
 
 
그나마 이 나무가 가장풍성했었는데 나도 가까이 찍어본다는 게 그냥 나와버렸다.
 
 
 



동민목장까지 갔다 돌아가는 길에도 도로 양 옆으로 배나무 꽃밭이 많아서 지나가며 드라이브로 만개한 배꽃상황을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눈물의 여왕에 나왔다는 왕지봉 배꽃길도 가볼걸 그랬나 싶었지만 드라마에서 나오는 장면을 찍으려면 망원카메라 필수인 데다 이미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패스했다.
 
 
가족들 연인들 나들이로 다녀오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