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 카카오페이증권 주식모으기 이벤트 참여기. (~8/30까지)

지난번 핫했던 카카오페이증권 고구마주식 이벤트도 그렇고 주식 선물하기 이벤트로 모았던 주식 주가가 엄청 많이 올랐다고… 그때 모았더라면~이라는 껄무새를 시전 하게 되는데 참 주식이란 게 알기 어려운 영역. (작년에 엔비디아를 샀더라면…)


큰돈 버는 건 못할지라도 복권 사는 샘 치고 이벤트에 참여해볼까 싶어서 이번에도 할까 말까 고민하다 재미 삼아 참여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 앱 하단 주식탭에서 계좌관리 > 혜택 소식에 이벤트 모아보기 or 진행 중인 이벤트 배너로 들어가면 가장 상단에 보이는 주식 모으기 이벤트.

나에게 돈복 좀 가져다주라

선물상자가 돼지천사로 변하는 이미지가 귀엽다.


요즘 토스도 그렇고 참 열일들이던데 귀여운 캐릭터로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앱테크들이 친근하게 다가가서 그런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참 내가 어릴 때는 주식은 화투처럼 도박성이 강한 걸로 어른들이 가르쳐주지도, 마치 금단의 무엇인 것처럼 금기시하였던 것 같다. 그래서 어려운 용어가 가득한 문서들로 접근하지 어렵게 만들었던 그 시절.


물론 투자가 아니라 투기는 나쁜 것이지만. 경제관념에 대한 이해를 전혀 하지 못하게 되는 돈에 대한 개념조차 알지 못하게끔 하는 교육구조가 잘못되었던 게 아닌가 싶은 씁쓸함마저 든다.

 

이벤트 기간

2024. 07. 08 ~ 2024. 08. 30.


주식 모으기 1회 성공 시 첫 사용자 대상 각 최소 500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당첨되는 이벤트이다.


참여만 해도 최대 100만 원 받기! 라니까☝️(물론 최소 500원부터 이기 때문에 500원일 수도 있는 단점;)


10회 성공 시 한 번 더! 총 두 번 지급된다.

주식 모으기 장점☝️


- 매일 신경 쓰기 귀찮다. > 설정 시 알아서 주문 체결
- 언제 살지 모르겠다. > 분할투자로 리스크 분산
- 투자할 돈이 부족하다. > 소액으로 모으기 가능


해외주식 모으기는 8/31 체결되는 주문 건까지 인정.



우상향 하는 미국증시라면 참여해 볼 만한 매일 1달러 또는 천 원씩 모으기 투자방법. ‘좀 더 일찍 이런 이벤트를 알고 참여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든다. (찾아보니 올해 1월에 새해맞이 이벤트도 있었네;)


하필 시작한 시점이 대선 이슈로 불안정해서 미국 증시가 요동치기 직전이었던 터라… 어차피 큰 시드머니를 들여 위험부담을 안게 되는 정도는 아니라 적립식 투자에 대한 공부 삼아 참여했다.

 
 

국내주식, 해외주식은 물론 ETF도  주식 모으기로 가능하다.
 
 
하지만 소액으로 하려면 역시 미국주식이 소수점 구매가 가능하니까 :)

 
최소 500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원화 지급!


각 이벤트 당첨금은 카카오페이 증권계좌로 입금된다.

 

 
 
모으기 성공회차는 모으기 체결일 기준!


도중에 모으기 하던 종목을 바꾸면 지급되지 않으며, 중도 해지 시 이벤트 재참여가 불가하므로 주의해야겠다.

 
 
 
만들 당시만 해도 애플은 거의 5만 명이 참여 중이었던 상황.
 
 
처음에 세팅될 때 사고 싶은 주식이 없으면 다른 주식 찾아보기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고 찾아도 되는데 나는 1달러씩 모을 거라 변경하려면 역시나 다른 주식 찾아보기로 들어가서 변경해야 했다.
 
 
 

 
 
달러 환율이 떨어질 것 같기는 하지만 매번 환전하기 귀찮을 것 같아서 30불 정도만 환전해 놓기로 했다.
 
 
페이증권 내 계좌에서 영업일 기준 한국시간 09:00 ~ 16:00 시간 내 환전해 놓으면  환전수수료를 95% 우대해 준다.
 
 
 

 
 
적용환율이 오르락내리락하니까 왠지 기분이 참...
 
 
(내가 사면 왜 내리는 건데; 물론 몇 원이 안 되는 소액이긴 하지만...)
 

 
 
무슨 주식이 나을까 고민하다 그냥 애플로 선택했다.
 
 
쉐브론은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기왕이면 소수점 거래는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는 종목으로 선택하는 게 나을 것 같다. 8/30일까지 꾸준히 모을 거니까.
 

주식 모으기 주문은 보통 00:30분 전 후로 체결되고 카카오톡 알림이 왔다. 체결 가는 종가 기준이 아니라 체결 시점 기준.

 

투자 시 유의사항이 있어서 한번 읽어보는 게 좋다.


소수점 주식거래가 안 되는 종목도 있고, 거래수수료도 발생하기에 확인 필요! 소수점 거래라 거래수수료가 높은 것 같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신한은행 고시 매매기준환율을 적용한다.

이제까지 총 10회 모였는데 1회 차 때 1054원, 10회 차 때 1442원 총 두 번 들어왔다. 보면 중간중간 5회 차 때도 발도장이 찍히는데 따로 이벤트 당첨금이 지급되진 않았다.
(더 많이 받은 사람들 부럽다. 그래도 500원 보다는 많이 나왔으니 위안삼아야하는 걸까?)


토스에서도 주식 모으기랑 오를까 내릴까 맞추기 퀴즈도 있던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토스가, 카카오페이는 좀 더 아기자기한 게임 같은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수익 나는 게 더 중요하지만 아직까지는 하락장이라 씁쓸. 장기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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