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스타필드에 춘천 감자 빵이 팝업스토어로 들어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봤었는데
팝업스토어라서 짧은 기간동안만 정말 반짝 오프라인에서 판매되었던 매장이었다.
원래 춘천에 감자밭 이라는 카페에서 판매되던 건데 인기 있어서 온라인에서도 쉽게 사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전에 춘천 갔을때는 못 보던 가게인데, 이래저래 강원도 쪽에도 구경거리들이 많이 생겨서 여행 다녀오고 싶다.
아쉬워하던 찰나 친정에 갔을 때언니가 마켓 컬리에서도 춘천 감자 빵을 살 수 있대서 사 봤대서 시식 성공.
감자가 감자빵을 먹고 있다니
5개 들어있는 박스도 귀여웠다.
1 box에 16000원
박스 안에는 개별 포장으로 5개가 들어있는데 비닐에도 귀여운 감자밭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빵인데 비주얼이 그냥 감자인 감자 빵. :D
동봉된 종이 뒷면에 감자 빵 설명서도 들어있었는데 강원도에서 개발된 로즈 감자를 사용했다고 한다.
겉은 빨갛고 안은 샛노란 맛이 달달한 감자!
(국립 종자원에 등록된 국가 품종으로써 감자밭의 허가 없이 생산 유통될 수 없다고 합니다.)
춘천 감자 빵은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 만들었다고 한다.
당일 섭취를 해야 하지만 냉동 보관하면 12개월까지도 가능하다는데 맛있어서 1년까지 보관될 리가 없다.
감자가 통째로 들어가서 빵이 아니라 감자 샐러드 먹는 느낌도 드는데 쫄깃하고 달달하다.
전자레인지에는 가열 1분
에어프라이어는 200도에 10분
나는 미니 전기오븐 180도에 5분 쫌 안 되게 구웠다.
꽤 묵직하길래 무게를 달아봤더니 개당 120g 정도 된다.
총용량은 600g이니까 5개로 나누면 120g인 게 얼추 맞다.
100g당 칼로리는 254kcal이다.
1개당 대략 300kcal 정도의 열량인 것 같다.
오븐에다 구워 먹으면 겉바속촉이 된다길래 오븐으로 일단 두 개 투하.
겉모습이 정말 감자랑 똑같이 생겼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감자 비주얼인데 빵이라니까 뭔가 재밌다.
놀려먹기 딱일 것 같은 속임수랄까?
으깬 감자 무스가 잔뜩 들어있는 감자 빵 비주얼.
식감은 빵보다는 쫄깃한 떡에 가깝다.
한 개만 먹어도 꽤 든든한 것 같다.
탄수화물이다 보니 금방 꺼질 것 같긴 하지만.
가격이 개당 3천 원이 넘는 가격대라서 매번 사 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
요즘처럼 입맛 없고 더워서 요리해먹기 귀찮을 때 우유랑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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